국내 가상사자사거래소 2위인 빗썸이 ESG 경영을 공식 선언하며 'ESG 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했지만, 정작 위원회의 실체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상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빗썸은 뒤늦게 ESG위원회의 역할을 사회공헌 조직으로 재편했다고 해명했지만, 해당 위원회의 활동 내역조차 제대로 공개되지 않으면서 'ESG워싱' 논란이 제기된다.빗썸은 지난 2022년 11월 게시한 3분기 보고서에서 "ESG활동에 시동을 걸기 위해 'ESG위원회를 발족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