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초계면이 27일 올해 첫 초계면 출생신고를 마친 출산가정에 축하꾸러미를 전달했다. 출생아는 초계리 아막마을 유공래 씨 가정에 태어난 첫째다. 군에서 시행하는 첫만남이용권, 출산장려금 지원사업도 안내했다. /유은상 기자
“아이 키우기 겁나던 시절과는 달라졌어요. 결혼·출산 지원이 이렇게 큰 줄 몰랐습니다.” 영양읍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 씨는 최근 셋째 아이를 출산한 뒤 군에서 지원하는 출산장려금 40만 원을 받았다. 이전보다 두 배 오른 금액이다. 그는 “신생아 육아용품과 기저귓값에 보탤
합천군 초계면은 지난달 27일 올해 첫 초계면 출생신고를 마친 출산가정에 축하 인사와 함께 출생 축하꾸러미를 전달했다.이번 출생아는 초계면 초계리 아막마을 유공래씨 가정에 태어난 첫째 유하다군이다. 지난 4월 21일 출생해 4월 25일 출생신고를 마쳤다.초계면은 인구소멸지역내 올해 첫 출생을 기념하고자, 출산가구를 방문하여 출생 축하꾸러미를 전달하고 합천군에서 시행하는 첫만남이용권, 출산장려금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은숙 초계면장은 “저출산 시대에 우리면에 우렁찬 울음소리를 들려준 유하다군의
속초시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출산과 양육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다가서고 있다.◆ 신생아 위한 출산 축하 물품 지원 추진속초시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출산 축하 물품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속초시는 현재 출산 가정에 지급하는 첫째 아이 50만 원, 둘째 아이 70만 원, 셋째 아이 100만 원, 넷째 아이 200만 원의 출산장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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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이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 에너지, 출산 등 다방면에서 정주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집중하며, ▲온단채 ▲LH공공임대 ▲체류형 전원마을 ▲정주형 작은농원 등 총 180세대 규모의 다양한 주거단지를 마련했다.에너지 복지도 빠짐없이 챙기고 있다. 입암, 청기, 석보 등 남부권역 687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한 데 이어, 민선 8기 들어 북부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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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농어업위-군수협의회 공동 정책토론회 성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 등 새 정부의 농정공약을 중심으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첫 발제에 나선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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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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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의원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 친족에 수억 원 편법 증여 의혹”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친족에게 5억 원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용증 형식을 빌려 증여세를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정성호 후보자는 2010년 10월 2일 자로 친족인 홍 모 씨와 ‘5억 원 차용’ 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자 5%를 매년 10월 말 지급하며 2020년 10월 31일을 변제일로 명시했다. 그러나 이후 14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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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5℃ 기후의병’ 상표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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