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거듭할수록 더워지는 무더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산으로 피서를 떠나는 여름철은 휴식과 재충전의 시기이지만 동시에 화재의 위험성도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특히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기 등 전자제품의 사용이 급증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간 우리 도에서 발생한 여름철 화재는 총 624건, 연평균 약 125건에 달하며, 이로 인해 2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전기적 요인이 4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