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과학고 입학 경쟁률이 최근 4년 사이 가장 낮아졌다고 한다.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호 경향이 짙어지면서 의대 진학에 불리한 과학고의 인기가 식은 것이다.종로학원이 전국 20개 과학고의 2026학년도 입학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3.41대 1로 집계됐다.과학고 평균 경쟁률은 2023학년도에 3.50대 1이었다가 2024학년도와 2025학년도에 3.49대 1로 떨어졌고 내년도에는 3.4대 1 선을 간신히 지켰다.과학고가 예전만큼 학생들을 끌어오지 못하는 이유로 의대 선호 현상이 꼽힌다.자연계 우수 인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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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두 달여 앞두고 치러진 9월 모의평가 결과, 자연계 학생들의 ‘사탐런’ 현상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올해 주요 10개대 인문계 수시 지원자수 전년대비 1만5,450명 증가하고 자연계는 6,705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6학년도 대학 입학 수시전형 원서 접수에서 성적 상위권 학생들은 인문계열로 대거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은 의대 모집인원 축소와 '사탐런' 등의 영향으로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14일 종
지난 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과학탐구 상위권 인원이 크게 줄며 자연계 수험생들의 비상이 걸렸다.영어는 절대평가 전환 이후 최저 수준의 1등급 비율을 기록했고, 국어와 수학도 변별력 있게 출제돼 상위권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30일 입시업체 종로학원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채점 결과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과탐 1~2등급 인원은 지난해 같은 시험 대비 1만 7626명 줄었다.특히 화학Ⅰ은 4252명에서 2234명으로 47.5% 감소하며 사실상 반토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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