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헌신하는 이가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용주 위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사람이 늙어 세상 하직할 때가 되면 저절로 인생소회로 '부질없다'는 말을 한다. 물론 더 살고 싶은 욕심은 누구에게나 있기에 어쩌면, "왜 이렇게 빨리 죽어야 하나?"라는 억울함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이 세상에 남겨 두고 가기에는 못내 눈에 밟히는 이가 있어 이대로 세상을 하직하기에
포근한 솜이불 속에서 아침 눈을 뜨는 일상은 어떨까? 함양에 가면 '꿀잠'을 돕는 이가 있다. 목화를 심고, 솜을 수확해 이불을 만드는 임채장 칠성면업사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임 대표는 칠순을 넘긴 나이에도 까다로운 목화 농사를 직접 짓는다. 3000평 목화밭을 일
이 질문을 저 스스로 던져보니, 한 가지만을 선택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대체로 부모님이 건강하게 오래 사시는 것, 아이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 행복하게 사는 것 등 가족과 관련된 것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단 한 번만이라도 엄마를 만나는 게 인생 최대 소원"이라고 하는 이가 있습니다.19
출향인 애향심의 농도를 측정한다면 경남 시군 순위는 어떻게 될까. 측정하기 어렵지만 많은 이가 궁금해 하는 부분일 것이다. 이런 이유로 각 시군은 정책 홍보 등에 출향인의 애향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그 중 합천군은 출향인 애향심을 자신 있게 강조하는 지자체다. 합천군은
'율피'라는 단어는 생소하다. 밤 율과 껍질 피가 합쳐진 단어이지만 밤에는 껍질이 3개나 된다. 가시로 된 바깥 껍질과 딱딱하고 단단한 껍질, 그리고 촉촉한 속껍질을 가지고 있다. 율피는 바로 이 속껍질을 일컫는다.껍질이 3개라는 것은 알맹이를 탐내는 이가 많고, 그만큼 가
문어 금어기가 해제된 9일, 사천시 삼천포항 앞바다는 새벽부터 낚싯배와 어선, 강태공들로 북적였다. 청정해역 한려수도 삼천포 앞바다에 짜릿한 돌문어 손맛을 보려는 이가 대거 몰린 것이다.사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낚시어선과 어선 650여 척이 출항했고, 전국에서 모인 낚시객
“연평도는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접경지역이에요. 북한에서 온 풍산개 후손인 '햇님'이가 주민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사실 자체가 평화를 상징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연평도 평화안보수련원에서 풍산개 햇님이를 돌보고 있는 심용섭 주무관은 2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다.201
한반도의 북녘과 가장 가까운 곳, 민통선 너머의 고장 연천. 이 작은 도시에도 문화의 숨결은 멈추지 않는다. 척박하다는 말조차 무색하게, 예술의 씨앗을 뿌리고 가꿔온 이가 있다. 바로 이증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연천지회장이다. “예술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합니다.” 이 회장의 목소리에는 단호함과 따뜻함이 동시에 배어 있다. 문화소외지역이라는 굴레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기 어렵다며 또다시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검찰이 방 의장을 핵심 증인으로 보는 만큼 불출석이 이어지면 혐의 입증에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 4일 담당 재판부인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재판부는 오는 11일 공판에 방 의장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하기 위해 증인 소환장을 발송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이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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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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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 최초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추진한다
광양시는 2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광양시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2025년 장애인정책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 장애인복지위원으로 위촉된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 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광양시는 지난해 9월 19일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에 제3조의2를 신설해 법적 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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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호우 사전대비 하수관로·빗물받이 준설
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시는 3억5000만 원을 투입, 동지역, 동부, 서부 3권역으로 나눠 준설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집중호우 등 긴급 시 야간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또 하수역류 및 빗물받이 배수불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읍면동과 자율방재단과 협업해서 점검 중에 있고, 준설을 필요로 하는 지역은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정읍 상·하모리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 65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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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회삿돈 25억여원 횡령한 40대 여성 징역형 집유
5년여간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자금을 25억원 넘게 횡령한 40대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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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에서 발생한 연구실 화재로 대학원생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연구실 안전제도에 대한 근본적 점검과 대책 마련 요구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2일 발생한 충남대 연구실 화재에 대해 “연구실 안전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촉구했다.이번 사고는 신입 대학원생이 성상이 다른 두 종류의 화학물질을 동일한 폐액통에 폐기하는 과정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 화염이 발생했고,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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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익의 노포기행] 무더위를 이기는 기운 넘치는 최고의 보양식! 체부동 '토속촌 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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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아즈, 올스타 홈런더비 우승… "역시 1위는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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