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도심에 24시간 고스란히 포항의 열기가 흐르는 곳이 있다. 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 200. 서울로 공부하러 간 포항출신 학생들이 숙식을 함께하는 기숙사 ‘포항학사’다. 2014년 문을 열어 10년 동안 연인원 1,500명이 거쳐 갔다. 서울에 있지만 흥해 등 포항에서 재배된 친환경 쌀로 지은 밥, 엄마 같은 포항 아줌마가 만든 반찬을 먹는다. 얼마 전에는 방문 앞에 스페이스워크, 철길 숲, 호미곶 유채밭 등 고향의 소식이 내걸렸다. 많은 인재가 훗날 ‘화려한 연어의 귀향’으로 포항시의 장학사업이 결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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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문학사 속의 숨어있는 보석, 한남규
3일전
소설가 한남규를 다시 보자인천의 강화에서 태어난 소설가 한남규는 인천의 문학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라면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바닷가 소년』이라는 작품이나 어린 시절을 다룬 『강 건너 저쪽에서』, 『지붕 밑의 한낮』 같은 작품에서 인천을 주요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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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탄학교 양진 강사 "유아환경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끈다"
광명지역신문=황외숙 놀탄학교 1기 교육생>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 놀탄학교의 ‘제1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3회기 교육이 지난 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은 총 5회에 걸쳐 유아 환경교육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강의에 앞서 "유아환경교육이 ‘지속가능발전 곧 미래유지 가능성’이라는 큰 그림 위에서 현재의 환경문제를 바라보고 유아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양진 강사의 첫번째 강의는 '지구의 현재, 미래,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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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 중한디? '디올백'만 잡다가 '투명인간'은 놓친다
22대 국회가 시작되었지만 여야의 대치 양상은 21대 국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총선 후 여야 그리고 대통령까지 민생정치를 강조했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치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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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4] 젠지, 韓 4팀 중 홀로 파이널 진출
젠지가 'PUBG 글로벌 시리즈 4' 그룹 스테이지에서 이틀 연속 맹활약한 끝에 상위권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돌파했다. 대회에 나선 한국 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5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4'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그룹 스테이지는 대회에 출전한 24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흘간 하루 2그룹씩 함께 대결을 펼쳐 각 팀이 획득한 누적 토털 포인트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이날 대회에는 그룹A의 광동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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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산업아카데미, 예술창업에 도전할 예비창업자 ‘아트비즈니스챌린지 7기’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산업아카데미의 창업교육 ‘아트비즈니스챌린지’의 7기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12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예술산업아카데미는 예술분야의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업 모델이 다수 등장함에 따라 예술분야 전문 창업교육 ‘아트비즈니스챌린지’를 2020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6개 기수를 통해 55개의 예술 창업팀을 양성하면서 8주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성장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예술산업아카데미의 예술창업과정은 예술분야 창업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입문-기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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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행안부 점검 연계 재해복구·주민대피계획 점검 마쳐
경기도가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행정안전부 중앙점검과 연계한 재해복구사업장 안전관리실태, 주민대피계획 등 점검을 실시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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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가건물 옷가게 화재…3시간20분 만 가까스로 진화
제주 서귀포 한 옷가게에서 불이 나 약 3시간20분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다.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1분쯤 동홍동 한 옷가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전 8시4분쯤 초진에 성공하고 9시3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6개동이 모두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또 검은연기가 하늘을 가득 메우자 55건의 119신고가 접수되는 등 인근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소방 조사 결과 이 건물은 비닐과 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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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권익위 항의 방문... "명품백 수수가 문제 없다?" 권익위 규탄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 금품수수와 관련해 무혐의 종결을 내린 국민권익위를 12일 아침 항의 방문하고 권익위 결정을 강력히 규탄했다.국회 정무위 민주당 간사 강준현 의원은 이날 유철환 권익위원장 면담 전 기자들과 만나 "6개월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권익위가 제재규정 없음으로 종결했다"라며 "이번 권익위의 결정은 대통령의 배우자는 금품을 수수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공인한 셈"이라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중요한 것은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가 금품을 받은 사실을 인지하고 서면으로 신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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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 우승 적금’ 출시...최고 7.0% 금리
하나은행은 K리그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할 수 있는 ‘K리그 우승 적금’과 ‘하나원큐 축구Play’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K리그 우승 적금’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하는 비대면 전용 적금상품으로, 가입 시 본인이 선택한 K리그 응원팀으로 상품명이 정해진다. 예를 들어 본인이 ‘대전하나시티즌’을 응원팀으로 선택하면 상품명은 ‘대전 우승 적금’이 된다.우대금리는 △K리그 축덕카드 사용 시 연 1.0% △본인 응원팀 우승 시 연 1.0% △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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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대구시는 6월 11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인 6월 15일은 그간 UN에서 제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운영돼 오다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학대 예방 및 조기 발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행사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인권증진 유공자 표창장 수여, 노인학대 예방 카드 퍼포먼스와 ‘시설 학대와 존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