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탐방과 개발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는 제주의 오름을 훼손 정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훼손이 심하면 5년간 자연휴식년제를 적용해 출입을 통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제주도는 이런 내용의 ‘오름 보전·이용 및 관리 지침’을 공고했다.이번에 마련된 지침은 오름 훼손 관리지표에 대한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오름을 1~5등급으로 나눠 관리하는 내용이 핵심이다.1등급은 탐방로 내부에 침식이나 나지 확대 등의 훼손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고, 주변 식생과 식생 군락 및 식물상 유사도가 80% 이상부
김만식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22일, 충북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주를 탐하라' 세 번째 테마인 '오
나의 봉사일기 나는 퇴직하면 무엇을 할까? 퇴직 후에는 ‘해야 할 일’ 보다는 ‘하고 싶은 일’로 채운다면 계획했던 대로 두 번째의 인생을 보람차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첫 번째로 시작한 것이 주말에 오름을 오르는 것이다.자연이 주는 청량함이란 참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고, 새소리 물소리 바람 소리 나뭇가지 흔들리는 소리까지 들으며 걷는 길은 그야말로 행복 그 자체의 발걸음이다.그렇게 지내고 있던 어느 날 함께 활동하고 있는 생활공감정책참여단원이 헌혈봉사회에 들어오라는 것이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이란 신문고다. 행정안전부에서
제주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는 9월 13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거문오름에서 탐방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응급처치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탐방객들이 오름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응급처치 기술 교육을 목표로 진행됐다.신정미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탐방객들이 응급 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도내 응급처치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안전교육기관으로, 매년 약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오는 10월 11·12일, 19일 ‘2025 지역자율형 생활체육 활동 지원 제주오름 트레킹 4~5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연 자원인 오름을 활용한 도민 건강지표 개선 및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10월 11일은 한라생태숲~절물휴양림 코스, 12일은 세미오름 코스, 19일은 당산봉~수월봉 코스로 진행된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도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제주도체육회 학교생활체육부 717-7145.
제주항공이 국내 아웃도어 스타일 매거진 고아웃 코리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테렉스와 새로운 래핑 항공기를 공개했다.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대규모 아웃도어 행사인 ‘고아웃 슈퍼하이킹 IN 제주’와 연계된 래핑 항공기다. ‘고아웃 슈퍼하이킹 IN 제주’ 는 3일간 정해진 22.8km 코스를 걸으며 제주의 숲과 오름을 체험하는 하이킹 이벤트다.제주항공은 이 행사에 맞춰 이달 26일 김포~제주 노선 101편에서 행사 참가자 전용 카운터 운영, 기념품 증정, 기내 특별
제주의 오름을 1~5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훼손이 심각한 4~5등급 진단을 받는 경우 5년간 자연휴식년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름 보전·이용 및 관리 지침’을 공개하고, 오는 10월 20일까지 도민 의견을 받고 있다. 지침안에는 오름 훼손 관리지표를 1~5등급으로 나누는 기준이 명시됐다.1등급은 탐방로 내부에 침식이나 나지 확대 등의 훼손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고, 주변 식생과 식생 군락 및 식물상 유사도가 80% 이상부터 100%를 유지해야 한다.2등급은
서귀포시 동홍동에 소재한 문부공원이 공원 내 노후시설이 철거되고 문화와 쉼이 어우러진 열린광장으로 새 단장했다.2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녹색 쉼터 공간조성 에는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노후화된 게이트볼장 시설을 철거하고, 녹지 공간과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해 공원 이용객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정비를 했다.특히, 광장 중심부에는 높이 5m의 녹나무를 식재해 공원 이용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산책로 주변으로는 오름을 형상화한 창의 놀이공간과 개방형 독서 쉼터를 설치했다.서귀포시 관
서귀포시는 문부공원 노후시설물 정비사업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 7월 착공, 노후화된 게이트볼장 시설을 철거하고, 녹지 공간과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했다.광장 중심부에는 높이 5m의 녹나무를 식재, 공원 이용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 산책로 주변으로는 오름을 형상화한 창의 놀이공간과 개방형 독서 쉼터를 설치했다.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해소 ▲녹지공간 확충으로 도심 속 힐링 공간 제공 ▲가족·청소년·노인 등 모든 세대가 어울릴
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다음달 1일까지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주를 탐하라’ 세 번째 테마인 ‘오름을 탐하라!’ 프로그램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오름을 탐하라!’ 프로그램은 오는 11월1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실시된다. 참여 프로그램은 금오름·송악산 둘레길·곶자왈·비양봉·거문오름 탐방, 요가·요트·감귤따기 체험,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 등이다. /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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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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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 방역 결의와 화합의 장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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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미 우주군과 전쟁무기 기업 한화를 은폐한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계획
제주도정은 9월 16일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제주민간우주산업시대를 열고 이를 양질의 일자리로 증명하겠다 하였다.또한 제주한화우주센터, 컨텍 지상국, 국가위성운영센터 등을 기반으로, 10월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우주항공청에 클러스터 지정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 밝혔다.위성 제조 및 데이터 활용 분야를 특화하고 이미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된 전남, 경남, 대전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4대 핵심축’으로 자리잡겠다 하였다.뿐만 아니라 9월 22일 우주항공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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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색연필로 그리는 세상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선선해진 날씨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다가 며칠 전만 해도 더위로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절로 났다.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매일매일 조금씩 색이 변하고 있는 나뭇잎도 이제는 가을임을 알린다. 단풍나무 끝이 꽃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 뜨거웠던 여름을 지낸 초록색 나뭇잎은 조금씩 노랗고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푸른 하늘에 구름도 모두 다른 모양과 색으로 지나간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날이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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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가 블록체인으로”…미래에셋, 아바랩스와 혁신 금융 MOU 체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의 개발사인 아바랩스와 펀드 토큰화 및 온체인 운용·결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펀드 토큰화 공동 연구 및 타당성 검토 △글로벌 기관 생태계 연계 △온체인 기반 운용·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한다.특히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빠른 처리 속도와 기관 친화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홍콩 등 규제가 허용되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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