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이 신재생에너지 복합열원을 활용한 온실 에너지 자립 시스템을 개발해 실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기계연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 이상민 단장과 무탄소발전연구실 김영상 책임연구원, 박진영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연료전지, 태양열, 히트펌프, 흡착식 냉동기를 통합한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온실용 시스템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 이상 줄이고 운영비도 3분의 1 이상 절감했다.전라북도 전주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내 200평 규모의 스마트 온실에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