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선거 벽보 2개를 잇달아 훼손한 혐의로 60대 A씨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30분쯤 청주시 금천동 일대에 게시된 선거 벽보의 절반가량을 손으로 잡아 뜯은 혐의를 받는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데 정치로 삶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 환멸감에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용주기자
포항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인 카드형 녹음기를 도입한다.포항시는 최일선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공무원을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로 카드형 녹음기를 도입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공무원들의 녹음기 도입으로 지역의 각종 민원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포항시는 이달 2일부터 시청, 남·북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총 145대의 장비를 이달 말까지 보급할 계획이다.카드형 녹음기는 크기가 작고 휴대가 용이해 민원 응대 시 폭언,
김천시 원도심재생과 직원들은 지난 22일 조마면의 한 포도 재배 농가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농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과의 상생을 몸소 실천했다.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찬 현장에서 직원들은 작업 요령을 배워가며 정성을 담아 덩굴손 제거와 포도 순 따기에 힘을 보탰다. 농가주는 “요즘 일손 구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이렇게 직원들이 한걸음에 달려와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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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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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에서 유흥업소 알선 이권을 둘러싼 갈등 끝에 보복 살인을 저지른 조직폭력배 출신 5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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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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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상공회의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공동 주최하고 포스코가 후원한 ‘2025 민관 합동 포항 공정거래 혁신포럼’이 11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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