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올해 4월 “작곡가 호앙 번 컬렉션”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에 등재하는 데 성공했다. 작곡가 호앙 번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베트남 현대음악의 아버지라 불린다. 호앙 번은 베트남 문화예술 발전에 있어 탁월한 공헌을 남긴 것을 인정받아 2000년 한국의 대한민국학술원상과 유사한 지위를 가진 호치민상을 수상했다. 그는 합창곡, 영화음악, 교향곡, 아동 음악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700여 점 이상의 다작을 남겼다. 호앙 번이 작품활동을 활발히 한 시기는 1951년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동해해양경찰서는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청 글로벌본부, 동해・삼척시, 울릉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구역 40개소를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연안해역에 설치된 안전관리 시설물을 행락철 이후에 점검해야 하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마련됐다.점검에서는 위험구역 설정 시 적절한 평가 여부 및 안전시설물의 설치 장소와 관련 시설물 기능이 국민께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앞서 동해해경은 지난 3월 상반기 연안해역 합동 점검 이후 안전관리시설물 신규설치 및 보수 필요개소를 관리청
충청지역은 더위가 한층 누그러진 가운데 연일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낮 최고기온이 28도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충청 대부분 지역에는 오후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다가 저녁 6시 이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기온은 19~22도로 떨어져 선선하겠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2도 가량 높게
국가철도공단이 18일 대전 본사에서 몽골 철도청과 철도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몽골 철도청은 올해 1월 도로교통부 산하에 신설돼 철도정책 수립, 건설, 운영, 안전관리 등 철도 전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철도 건설·운영, 신기술 도입, 법률 및 표준 제·개정, 전문인력 양성 등 몽골 철도 발전을 위한
우주항공청은 18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4회 초소형군집위성 활용 워크숍'을 열고 위성 정보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초소형군집위성은 KAIST가 우주청 지원으로 개발한 지구관측 위성으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감시해 국가 안보와 재난 대응에 활용된다. 1호기는 지난해 4월 발사 후 현재까지 약 1,700회 촬영, 2만여 장의 고화질 영상을 생산하고 있다.워크숍에서는 시제기를 통해 확보한 해외 지역 고화질 영상 1,100여 장과 분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