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초의 정성, 섬이 빚은 한 그릇2025년 6월 22일 오후 1시쯤 백령도 진촌리에 있는 ‘시골메밀칼국수’ 집을 찾았다. 예전에는 칼국수를 팔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냉면이 주 메뉴다.“물냉면 2개 주세요.”손님의 주문에, 이곳에서 25년간 음식점을 운영해 온 김창유 대표의 손
산책길에 수박밭을 담았습니다. 7월 하면 먼저 떠오르는 과일은 단연코 수박입니다.시원한 수박이 생각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수박 한알 한알에는 농부의 정성과 땀방울이 담겨있습니다.아마 3, 4일후면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웃마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는 수박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2016년 7월 한국갤럽에서 ‘여름하면 생각나는 노래 Top10’이란 테마로 조사한 결과 압도적 1위는 키보이스의 ‘해변으로 가요’였다. 노래는 1970년 6월 유니버설 레코드사의 ‘보칼 No1 키보이스 특선2집’ 앨범에 처음 실렸다.정작 이 노래의 역사는 그보다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1968년 서울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아시아 그룹사운드 페스티벌’에 재일교포 이철이 이끄는 일본의 8인조 록밴드 ‘아스트로 제트’가 경선에 참가했다. 아스트로 제트는 리더 이철이 1965년경 요코하마
울산 남구 여천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올해 1학기 ‘감사와 공감’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며 자율적이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했다.학생자치회는 매달 말 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팝스런의 전설’, 전교생 대상 ‘꿈, 끼 자랑 발표회’,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 중 한 명이 생각나는 책을 읽고 쓰는 ‘독서록 작성 후 전시’, 학교폭력 예방 ‘포스터 제작과 홍보 활동’, 아침 방송 ‘칭찬해 딩딩딩’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했다.모든 활동은 학생자치회 임원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해 자연스럽게 자율성과 책임감을 익
◇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맛, 어느덧 40년 세월이 된 노포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물기 가득 머금은 하늘과 축축한 바람이 옷깃을 적시는 철이다. 이럴 때면 사람 마음도 눅눅해지기 십상인데, 이때 문득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수제비'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국물은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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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음악 칼럼니스트의 세 번째 책,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출간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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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AWS·앤트로픽’과 AI 분야 글로벌 협력
더존비즈온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AWS, 앤트로픽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테크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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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업무협약 체결
제천시가 지난 15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방·천연물·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전략산업인 한방천연물산업의 고도화와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 의지를 확인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방천연물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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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힙한 취향, 불교코어… 불교 감성 굿즈·브랜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로 총출동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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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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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Q 매출 9615억ㆍ영업이익 2425억원…역대 2분기 최대 실적
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615억원, 영업이익 2425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9%, 영업이익은 234.5% 증가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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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여름방학 맞아 치악교 둔치에 '르네상스 물놀이장' 개장
원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치악교 둔치에 임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지난해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 착공을 기념해 운영한 ‘원주천 르네상스 물놀이장’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원주천에 임시 물놀이장을 운영하기로 했다.운영 기간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천 시에는 운영을 중단한다.물놀이장에는 3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규모의 풀장 2곳, 슬라이드 2곳, 영유아 전용 물놀이장 등이 설치된다. 또한 지난해보다 더 많은 몽골텐트를 마련해 시민들이 편안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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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지역상생 민관학 복지 리빙랩' 정책제안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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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종교의 다양성과 연속성’ 학술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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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산물은 여름에도 안전합니다!
김만식 기자 = 충북도는 고온·다습한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농산물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 농식품유통과 직원들은 지난 18일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