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배터리 및 가전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행보에 나섰다.구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생산부터 R&D, 유통까지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9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달 초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동으로 설립한 배터리셀 합작법인 ‘HLI그린파워’를 찾아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시찰했다. HLI그린파워는 인도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