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구유입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가 24일 공표한 ‘2025 제주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도내 인구유입을 긍정적으로 보는 도민이 45.6%로 2019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부정적 인식은 같은 기간 40.9%에서 17.5%로 절반 이상 줄었다.올해 신규로 조사한 ‘생활인구’ 증가에 대해서도 긍정 인식이 부정 인식의 2.6배로 나타났다. 제주형 인구정책에 대한 도민 수용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10년 후에도 제주에 계속 살겠다는 도민은 76.
청년들의 제주 정착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요구되고 있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2025 제주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도민들은 도가 집중해야 할 정책으로 청년이 찾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1순위로 꼽았다.이어 도민 누구나 촘촘한 복지, 보건·안전망 확대, 문화·체육·교육 활성화 순이었다.최근 3개월 직장에서 받은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원, 300만~400만원, 100만~200만원 등의 순이었다.구직활동 시 어려움으로 일자리 수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제주도 총인구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도내 가계부채 비율도 크게 증가했는데, 부채의 주요 원인은 '내집 마련'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 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공표했다.조사 결과 2024년 총 인구수는 69만8358명으로, 2023년 70만708명과 비교해 0.34% 감소했다.총인구수는 2018년 69만2032명에서 2020년 69만7578명, 2022년 69만9751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2023년 70만명을 넘어섰는데, 지난해 감소세로 전환한 것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의회 새 홍보대사 '유승민·장재영·한현민·키니'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산 초계함 광명함, 36년간 해양수호 임무 마치고 전역
해군은 지난 26일 진해 군항에서 국산 초계함 광명함의 전역식을 개최했다. 포항급 22번째 ...
Generic placeholder image
라이터, 29일 토큰 출시 전망…코드 전면 공개하고 투명성 강조
영지식증명 기반 영구선물 거래소 라이터가 토큰 출시를 앞두고 플랫폼 코드와 아키텍처 전체를 공개했다.27일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업계에서는 라이터 토큰 생성 이벤트가 이르면 29일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예측 마켓 폴리마켓에서는 29일 출시 가능성에 높은 베팅이 몰리고 있다. 라이터는 이번 코드 공개를 통해 모든 주문, 취소, 청산 절차 구조를 설명하며 '투명성'을 핵심 차별화 요소로 부각했다. 이는 일부 경쟁 플랫폼이 아키텍처나 실행 구조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대, 2026 대입 수시 등록률 95%…전년보다 5%p 상승
1시간전
국립창원대학교는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이 95%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2025학년도 90%, 2024학년도 82.2%에 비해 큰 폭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청군, 2026년부터 장애인회관 본격 운영
1시간전
산청군은 장애인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산청군 장애인회관’이 완공돼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산청군은 장애인회관 건립을 위해 총 7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마인,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작…2억1900만달러 규모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 비트마인이 2억1900만달러 상당 이더리움을 이더리움 PoS 시스템에 예치하며 스테이킹을 시작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 보도했다.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마인과 연결된 여러 지갑들이 대규모 이더를 '배치디파짓' 계약으로 전송했다. 이를 통해 총 7만4880 ETH가 전송됐으며, 이는 기관 스테이킹 설정을 위한 자금 집계 패턴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온체인 분석가 EmberCN은 "비트마인이 보유한 이더리움을 처음으로 스테이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