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선언을 전면 부인하자, 정치권이 거세게 반발했다.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이를 “국제적 망신”이라며 이재명 후보뿐만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정치판에서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국제협력단 주최로 기자회견을 열고 “짐 로저스 회장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다.이 후보도 같은 날 “짐 로저스는 평화와 미래에 투자하자며 대한민국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전했다.하지만 1일 국민의힘이 공개한 이메일에서 로저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보훈은 희생과 헌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이자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과 의무라며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70주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독립 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의 이날 추념식은 취임 후 첫 국가기념일 행사 참석이다.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풍요와 번영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잊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여성위원회는 29일 논평을 내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상상할 수 없는 여성 혐오 발언을 했다며 즉각적인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여성위원회는 “지난 27일 후보 토론회에서 일어난 이 후보의 여성 혐오 발언 충격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며 “다음 날에도 파문이 커졌지만, 이 후보는 구구절절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이 후보는 결코 대통령 후보의 자격이 없다. 전 국민이 지켜보던 TV 토론에서 이 후보의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적 발언은 주권자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현중일 추념사를 통해 보훈의 가치를 강조하며 특히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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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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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사협회, ‘열정민쌤’의 챗GPT·AI 활용 수업 연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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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간접투자 전쟁…스트래티지 vs 블랙록, 최적의 선택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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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화재 발생…성보 33점 무사히 이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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