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이차전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매각을 통하여 약 2조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최근 석유화학 업황 부진으로 현금 흐름과 재무 건전성 관리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LG화학은 1일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활용한 주가수익스와프 계약을 체결
신임 민주원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일 취임식을 했다.민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납세자의 입장에서 크고 작은 불편 사항을 귀담아듣고 합리적으로 개선, 보다 좋은 납세 서비스 제공으로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경기 부진으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
2주전
국비 200억원 등 총 304억원이 투입되는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이 입주기업들의 외면으로 표류하고 있다.15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시작된 남동산단 태양광 구축사업의 확보 설치 용량은 2,999㎾로 목표 9,300㎾의 32.2%에 불과했다.이처럼 실적이 부진한 것은 민간기업의 참여가 극도로 저조해 남동산단 입주 7,700여 기업 중 태양광 설치 참여 기업은 단 9곳에
솔루스첨단소재가 AI가속기용 동박 호조에도 전지박 부진으로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3분기 매출 1451억원, 영업손실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지만, 적자폭은 오히려 확대돼 전년 동기 대비 13.42% 악화됐다.AI가속기 시장 확대가 동박 사업을 끌어올렸지만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판매 급감을 메우기에는 부족했다.동박 매출은 7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4% 상승했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구축 붐이 하이엔드 동박 수요를 폭발적으
프로축구 울산HD FC가 일본 강호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제압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부활의 기운을 이어갔다. 울산은 지난 2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김민혁의 결승골을 앞세워 히로시마를 1대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2승 1무로 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조 선두에 올랐다. 최근 리그 부진으로 파이널B 그룹에 편성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은 노상래 감독대행 체제에서 공식전 2연승을 기록, 반전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10월 1일 제주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면세점,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을 방문했다.이번 간담회는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지정면세점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제주 지정면세점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면세 혜택을 제공하며 제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현재 제주공항, 제주항, 중문, 성산포항에 총 5곳이 운영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
정부와 여당이 법인세 1%포인트 일괄인상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법인세 인상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해 주목된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장협은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기획재정부에 최근 정치권에서 잇따라 발의된 법인세법 개정안들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상장협은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과 안도걸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인세 인상안에 대해 "최근 법인세수 감소는 세율 인하보다는, 대외경제 여건 악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인한 기업 실적 감소가 주된 원인"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현
농협경제지주가 과채류 소비를 확대하고 농가 지원에 나선다.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대추방울토마토, 청양고추, 오이, 가지, 애호박 등 주요 과채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과채류 소비촉진 특별전’이 오늘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농협 경제지주 주관으로 개최되며, 과채류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행사 품목은 소비 선호도가 높은 과채류 5종으로, 대추방울토마토, 청양고추, 오이, 가지, 애호박이다. 해당 품목은 최대 50%까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11월 첫 주말, 다양한 인천 축제, 콘서트·영화제·북페스티벌
1시간전
어느새 11월, 가을이 깊어간다. 축제도 이어진다. 11월 첫 주말, 1~2일에 거쳐 10여개의 콘서트, 지역축제가 펼쳐진다. 짜장면축제, 갯벌축제, 책 축제, 산사음악회, 스웨덴 영화제 등 다양하다. 11월 첫 주 인천 축제 등을 취합한다. ‘1883 인천 짜장면 축제’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인천 차이나타운과 상상플랫폼 일대에서 열린다. 개항기 짜장면을 재현한 ‘1883 인천 짜장면’을 직접 맛볼 수 있다. 또한 인천 지역 재료를 활용한 5가지 독창적 레시피 중 선택해 즐길 수 있다.축제 현장 ‘K-짜장면 스토리관’에서는 짜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융감독 DX 사업 연내 첫삽 뜰까...우여곡절 끝에 3번째 공고
금융감독원이 추진하는 ‘금융감독 디지털 혁신 중장기 사업’이 2번의 유찰 후 3번째로 추진된다. 금융감독체계 개편, 정부 전산망 마비 등으로 늦어진 사업이 이번에는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금융감독 디지털 혁신 중장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공고했다.금감원은 7월 처음 이 사업을 진행한다고 공고했지만 8월 14일 개찰 결과 무응찰로 유찰됐다. 이어 8월 14일 바로 2차 공고를 냈지만 9월 8일 개찰 결과 다시 무응찰로 유찰됐다.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국 새벽배송 경쟁 달아오른다...네이버·컬리 vs 쿠팡 '정면 승부'
이커머스 업계 '전국 새벽배송'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네이버와 컬리가 트래픽과 콜드체인 물류 결합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이에 맞서 쿠팡은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해 읍·면 단위까지 커버리지를 늘릴 계획이다. 다만 노동·플랫폼 규제는 수익성과 효율의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컬리는 31일부터 전주·완주·익산에 '샛별배송'을 시작한다. 샛별배송은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오전 8시 전 도착을 보장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다.주문 시작은 10월 30일 23시, 물량 출하는 11월 1일부터다. 8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엔터프라이즈핫이슈] 추론 AI판 확대일로...유력 기업들 지원 속도
테스트를 넘어 생성형 AI를 실전에 투입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AI 모델이 사용자 질의에 반응하도록 하는 프로세스인 AI 추론을 향한 관련 업계의 행보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반도체 업체들부터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회사들까지 앞다퉈 추론 AI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양한 회사들이 AI 추론에 초점을 맞춘 제품 출시나 업데이트를 쏟아내고 있다. 이에 따라 모델 학습에 이어 추론이 테크 판에서 중량감 있는 성장엔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코어 데이터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상청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오늘까지 낮과 밤 큰기온차, 오전까지 곳에 따라 짙은 안개!
목요일인 10월 30일 오전 6시 50분 현재 경기내륙과 충북, 경상권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