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 2층 로비에서 부산작가회의와 연계한 전시회 ‘오롯이 시 앞에 서다, 詩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지역주민의 시적 감수성을 높이고, 일상 속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전시회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의 작품을 액자화해 시집과 함께 전시한다. 고명자 시인의 「이름을 불렀을 때」, 김수우 시인의 「뿌리주의자」, 김요아킴 시인의 「동보서적, 희미한 옛 그림자」, 동길산 시인의 「거기」, 원양희 시인의 「섬과 새와 안개와 달과 항아리가」, 이은주 시인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