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29일 오후 1시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린 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경유지 결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한전이 주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으며 이에 따라 제천시도 시간을 벌게 된 셈이다.이번 결과는 봉양읍·송학면·백운면·의림지동 일대에 송전선로가 경유할 수 있다는 한국전력공사의 계획에 강력한 반대 의지를 표출해 온 제천시민들과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제천시가 총력을 다해 대응한 결과로 평가된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지자체별로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결정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장동 항소 포기를 둘러싼 검찰 내부의 집단 반발을 “명백한 항명”이자 “국기문란”이라고 규정하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해당 검사들에 대한 보직 해임과 징계를 추진하는 한편, 국정조사·청문회·특검 등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검사 파면법’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자 지검장, 지청장들이 집단 반발에 나섰다. 명백한 항명이고 국기문란”이라며 “수사 대상이 되자 겁먹은 개처럼 요란하게 짖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정 대표는 “김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봉화군은 지난 11일 석포면 일원에서 열린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단지 준공 기념 행사’에 참석해 지역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이번 행사는 발전사업자인 오미산풍력발전㈜ 주최로 열렸으며, 주주사인 한국남부발전, SPC, 수산인더스트리, 유니슨을 비롯해
수협중앙회가 내년 2월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기력 보충을 위해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대한체육회와 함께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수산물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12일 수협에 따르면,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국가대표 선수 등 55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