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노반 기타공사 전 구간 발주를 완료했다고 오늘 밝혔다.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7조 974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철도건설사업으로, 김천에서 거제까지 174.6km 구간에 설계속도 250km/h의 고속철도가 신설된다. 개통 시 서울에서 거제까지의 이동시간은 고속버스 기준 4시간 20분, 열차 기준 약 2시간 30분대로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된다.공사 규모는 약 2조 7,736억 원이며, 지난달 15일 2개 공구 발주에 이어 이번
울산 앞바다에 사람이 살 수 있는 해저공간 조성이 본격화하고 있다.28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해저공간 창출 및 활용 기술개발 사업’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제작 단계에 들어간다.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저공간 창출 및 활용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 중이다. 국비만 311억원이 투입된다.사업을 주관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3년간 개념설계와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부 장비 개발도 대부분 완료했다. 조만간 실시설계를 끝낸다.KIOST는 내달 중 제작 발주에 들
HMM이 대규모 친환경 컨테이너선 발주에 나선다.HMM은 3조500억원 규모의 1만3000TEU급 LNG 연료 컨테이너선 12척을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에 발주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발주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투자로, 국제해사기구와 유럽연합의 강화된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LNG는 즉시 적용 가능한 저탄소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노르웨이 선급협회 DNV는 LNG 연료가 기존 연료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3% 이상 줄이고,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배출을 각각 80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