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대통령 당선 시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의지를 밝히면서도 "지금 상태로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현실적인 제약을 인정했다. 또 국방부 장관의 문민화와 관련해 "이제는 민간인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며 군의 통제 구조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면서도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현재로선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한미 또는 주변국과 정상회담을 많이 하는 만큼 북한과 안
김문수 "인구소멸지역 규제, 1년내 아찔하게 풀 것“이재명 “국방장관, 이제 민간인이 맡는 게 바람직” 6·3 대선이 마침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는 29~30일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독주였던 지지율은 선거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추격으로 혼조양상을 띠고 있다. 이에 양측은 민심을 사로잡기 위한 각종 공약을 내놓고 있다.김 후보는 26일 오전 충남 천안시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지방이 주도하는 잘 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20개 공약'을 공개한 자리에서 "인구가 줄어들고 소멸하는
K-2 소총을 둔 채로 렌터카를 반납했다가 사흘 뒤 민간인이 신고할 때까지 분실 사실조차 까맣게 몰랐던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대구·경북 소재 육군 모 부대의 한 부사관은 지난 5일 신병교육대를 막 수료한 한 신병을 렌터카를 이용해 부대로 인솔했다.신병은 자대에서 새로 지급받은 K-2 소총을 휴대하고 있었는데, 새 주둔지에 도착해서는 깜빡하고 소총을 차에 두고 내렸다.인솔을 마친 부사관도 차에 신병의 소총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렌터카를 반납했다.해당 부대는 이후로도 신병의 소총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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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세계 환경의 날’ 플라스틱 문제 해법을 말하다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더스위트호텔 제주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5R+Rethink’라는 주제로 ‘2025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계, 학계, 시민사회계 등 각계각층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서 4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2025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맥을 같이 한다.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고 있는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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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김재욱 기자 =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재난 대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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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에도 끄떡없다” ..도, 보건소 재난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도내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보건소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훈련’을 12일과 18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의료대응을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대응반 외 직원들에게도 재난의료 대응에 대한 기초지식과 실무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훈련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이론 교육 ▲중증도 분류 실습 ▲이송 및 행정지원반 실습 ▲재난안전통신망 실습 ▲현장 도상훈련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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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스카이컨벤션웨딩 대표이사, '강원대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춘천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스카이컨벤션웨딩이 지난 5일, 강원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총 1천만원을 기탁했다.최대식 대표이사는 강원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모교와 지역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정재연 총장은 “모교를 향한 깊은 애정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발전기금은 대학 발전과 학생들의 학업 증진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정재연 총장 ▲김익현 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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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은 의무 아닌 짐?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부담입니다."이 말은 최근 한 중소기업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솔직한 고백이다. 한국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 대해 법적으로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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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고도화되는 위협, 전략적 보안 파트너 협업 필수
사이버 보안 위협이 날로 정교해지고, 디지털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기업의 보안 체계와 회복 탄력성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AI를 이용해 고도화되는 보안위협은 기업·기관 자체 보안 역량만으로 대응하기가 어렵다. 고도화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한 보안 파트너와 전략적 협업력해야 한다. | 글·미셸 소우 팔로알토 네트웍스 일본·아태지역 고투마켓 및 생태계 총괄 |“사이버 보안, 비즈니스 핵심 요소”최근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테크 리서치 아시아(Tech Research A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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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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