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올해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서산시가 직영하고 있는 영구임대주택인 부춘아파트로, 해당 주택은 준공된 지 32년이 지나 시설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시는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방 수신기 교체, 냉방기 미설치 세대 대상 에어컨 설치, 석고보드 및 도배·장판 교체를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부춘아파트 입주민은 “최근 이상 고온 현상으로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보냈는데, 냉방기 설치를 해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