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에 수원 선경도서관 강당에서 수원문인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수원문인협회가 내년이면 창립 60주년이 된다고 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수원문인협회가 지난 60년 동안 축적해온 문학적 성과를 돌아보며, 수원 문학이 나아갈 길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담론의 장으로 기획됐다.대회장인 김운기 수원문인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수원은 정조의 인문학적 정신이 깊게 밴 역사와 문학적 전통을 간직한 도시라고 강조하며,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잣대다. 특히,
김만식 기자 = ‘풀꽃’으로 잘 알려진 대한민국 대표 서정시인이자 공주의 문학적 상징인 나태주 시인이 29일 나태주 풀꽃문학관 신관 개관식에서
중부뉴스통신 = 김포시 장기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 인문·예술 강연 2부 ‘희곡살롱’을 오는 9월 1
13시간전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의 시와 장편소설 ‘연어’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안도현 시인이 전혀 다른 결의 신작으로 독자들을 찾는다. 신간 ‘판탈롱 나팔바지 이야기’는 시도, 소설도, 에세이도 아닌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작품으로, 존재와 자유,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출
문학을 사랑하는 지역 문인들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의 본질과 언어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시간이 펼쳐진다.국제펜한국본부경주지역위원회는 오는 8월 1일 오후 6시 경주 문정헌에서 문학토크 ‘제8회 시 고픈 저녁’을 연다.지역 문학인들이 대중과 직접 마주하며 자신만의 시 세계를 소개하고 문학 담론을 나누는 이 프로그램은 PEN경주의 대표 문학 프로젝트인 ‘문정사랑방’의 일환이다.‘시 고픈 저녁’은 작가들이 자선한 시를 낭송하거나, 문학적 성장 배경을 공유하는 담화 형식으로 진행되며, 문학을 단순한 감상의
대구경북작가회의가 오는 8월 1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중구 중앙대로에 위치한 혁신공간 바람 2층 상상홀에서 제31회 여름문학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학제는 ‘원폭문학, 새 길을 모색한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적 성찰과 실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문학제 1부에서는 정대호, 조선남 시인 등의 원폭과 평화, 인간의 고통과 연대를 담은 시편들이 소개된다. 이어지는 특별세미나에서는 ‘매장된 삶과 출구 없는 고통 : 한국 원폭문학의 지리’를 주제로, 김문주 교수가 발제를 맡고, 이철산 시인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가 주관하는 7월 ‘목요詩토크’가 오는 7월 31일 저녁 6시 30분, 구미시 금오산 자락에 위치한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라운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김사인 시인과 이종민 전북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김사인 함께 읽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김사인 함께 읽기’는 김사인 시인의 오랜 벗 이종민 교수가 직접 기획하고 고료를 기부하며 3년여에 걸쳐 엮은 작품 해설서로 53명의 문인과 학자들이 김 시인의 작품에 대한 정성 어린 해석과 인연을 덧붙여 문학적 깊이를 더했다.
나는 이공계 출신이다.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아니고, 문학적 감성이 특별히 풍부한 편도 아니다. 그런데 지금 나는 매주 월요일, ‘정안태의 인생수업’이라는 이름으로 신문에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다. 벌써 3년째 경상일보에 안전칼럼을 기고하고 있고, 하루 한 편 이상의 글을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사람들은 종종 말한다. “글을 참 잘 쓰시네요. 대단하세요.” 하지만 나는 대단해서 쓰는 게 아니다. 사실 나는 본래 게으른 사람이다. 어쩌면 태생적으로. 그래서 나를 붙드는 장치를 만들었다. 신문과의 약속, 마감이라는 책임감. 그 무거운 시간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울산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5 울산 문학 아카이브’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0일까지 참여 작품 공모를 접수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울산 문학 아카이브’는 지역의 우수 문학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학적 성과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기록 사업이다. 지역 작가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울산 고유 문학 정체성을 축적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2024~2025년 울산시 또는 재단의 지원을 받아 문학작품을 발간한 예술인으로 등단 또는 개인 문학집 발간 실적을 보유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울산 남구는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 접수를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최대 규모 시상금 1억원과 독창적인 역사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남구는 외황강 인근 지역의 풍부한 역사를 배경으로 문학적 유산을 끌어내 지역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산업 콘텐츠와 문화예술 행정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응모 대상은 20세 이상 국내 거주 등단 작가이며, 200자 원고지 기준 1000매 이상의 순수 창작 장편소설이다. 소재로는 외황강 인근 지역인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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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려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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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 20일 정식 개관… 충북 최초 돌비 특별관
메가박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심지에 위치한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이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은 주거·유통·교통 등 시설들이 집약된 대표적인 복합문화단지 ‘청주 센트럴시티’ 6층, 7층에 위치한다. 돌비의 신규 특별관인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 총 7개 상영관, 총 644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 전관 특별관,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안함과 특별함을 더했다.특히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충북 지역 최초의 돌비 특별관으로, 충북 지역 관객에게 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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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모터밤, 엄마는 캠핑밤, 아이는 워터밤… 칠곡보야외물놀이장 여름축제 개막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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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하반기 평생학습강좌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12일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개강을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전자 출결앱 사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하반기 평생학습강좌에는 정규강사 76명과 특별강사 2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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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세이프타운, 9~10월 대테러 마그넷 증정 이벤트 추진
태백시는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지난 산불, 지진, 풍수해 마그넷에 이어 ‘9~10월 대테러 마그넷’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365세이프타운 자유이용권을 발권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 대테러 마그넷과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카드를 증정한다.참여 방법은 체험관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지정 해시태그를 게시한 뒤, 365세이프타운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 매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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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간 이재명 정부가 추진할 금융 정책이 베일을 벗었다.지난 13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100조 펀드+자본시장 혁신+가상자산 육성'...베일 벗은 이재명 정부 금융혁신 방향국정기획위원회는 123개 국정과제를 발표했는데 여기에 ‘성장을 북돋는 금융혁신’ 전략이 담겼다.국정기획위는 첫 번째로 진짜 성장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을 위해 국민성장펀드 100조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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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가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가 시작된 전기차 등과 관련해 고객에게 허위 정보를 알린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절차에 들게 됐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심사관은 지난 12일 벤츠코리아를 표시광고법·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제재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회사 측에 발송했다.벤츠코리아는 자사의 모든 전기차에 중국 1위 배터리 업체인 'CATL'의 배터리가 장착됐다며 허위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린 혐의를 받는다.아울러 제휴사 딜러를 상대로 소비자에게 이런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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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투피플] "한국 차세대 네트워크 지원…풀스택 역량으로 승부 "
"에릭슨만의 차별점은 성능·보안·지속 가능성의 조합에 있다. 장비와 소프트웨어 풀스택 역량을 갖춰 한국 네트워크 혁신을 총력 지원하겠다.”글로벌 통신 장비 기업 에릭슨이 한국 시장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을 가속화한다. 오픈랜을 비롯해 5G SA, 6G 시대 맞이에 박차를 가한다. 취임 4개월을 넘긴 시벨 톰바즈 에릭슨코리아파트너스 CEO는 디지털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한국 시장은 기술과 혁신에 대한 열망이 무척 뜨거운 곳"이라고 말했다.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