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가격이 다 오르니, 가격을 안 올릴 수가 없어요.”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대표 간식 붕어빵. 수요가 늘고 있지만 가격이 잇따라 오르며 상인들의 부담이 커지고, 시민들도 체감 물가 상승을 호소하고 있다.12일 인천 동구에서 만난 한 붕어빵 노점 상인은 “올해부터 한 마리에 700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석 달 만에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정밀 조사에 나섰다.
5일 광주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인근 노점 상인으로부터 광주시 남구 봉선동의 한 상가건물 3층 병원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대와 인력 5명을 투입해 약 1시간 만인 오전 7시 50분께 불
유경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경기소방재난본부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수능 시험장의 화재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경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도내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355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 중 약 23%가 불량 판정을 받아 조치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주요 지적 사항은 ▲수신기 및 유도등 예비전원 불량 ▲유도등 점등 불량 ▲노후 소화기 교체 ▲소화시설 주변 적치물 이동 ▲방화셔터 작동 불량 등이었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한지엽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제34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지금까지의 정비 성과를 호평하며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와 도시환경 개선 중심의 전환’을 촉구했다.한 의원은 동대문구가 ▲서울시 최초 노점 실명제 실태조사 완료 ▲전국 최초 도로법 분야 특별사법경찰 운영하며 실효성 있는 집행 기반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실제로 동대문구는 2025년 11월 기준 전체 거리가게의 45.4%, 무허가 거리가게의 54.8%(154개소
겨울 성수기를 맞은 울산 북구 정자활어직판장 일대에서 주말마다 심각한 통행난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입된 사선 주차 방식이 차량 정체와 보행 혼잡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상인회와 어촌계 간 의견 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29일 찾은 정자활어직판장 앞 도로는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주차 공간을 찾으려는 차량으로 일찌감치 긴 행렬이 이어졌다. 직판장 정문 앞 폭 6~7m 남짓한 도로는 낚시객 차량, 횟감을 실은 어업인 차량, 노점 상인들의 적재 차량 등이 뒤섞이면서 교행이 쉽지 않았다. 차량이 한 대 멈춰
강진군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방한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화재 예방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장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추위 속에서도 생계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군민과 상인의 안전을 함께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다.군은 겨울철 전통시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스·전기·소방 분야 합동 안전 점검을 병행하며, 노점 구역을 포함한 시장 전반의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
겨울철이 다가오며 난방 사용 증가와 실내 활동 확대로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쇼핑몰, 영화관, 전통시장, 지하도상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초기 연기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 많은 화재 사례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돼, 적절한 대비 부족으로 인해 참사로 번졌다. 이는 평소의 예방 관리와 대피 요령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우선, 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가 핵심이다. 비상구 폐쇄, 피난통로 적치물 방치, 고장 난 소방시설은 잠재적 사고 요인이다.
'바가지요금' 논란을 일으킨 서울 광장시장 노점에 영업정지 10일 처분이 내려졌다.11일 광장전통시장상인회에 따르면 순대 등을 파는 이 노점은 상인회 자체 징계 결정에 따라 전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영업을 중단한다.상인회 관계자는 "지난 6일과 10일 종로구청과 면담했으며 내부 논의를 거쳐 징계 수위를 정했다"며 "사안의 파장이 큰 만큼 10일 영업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4일 구독자 15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는 "광장시장에서 8000원짜리 순대를 구입했으나 가게 주인이 고기를 섞었다
Sh수협은행은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 및 이준석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연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연임된 최민성 부행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전북대학교를 나와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금융기획부 팀장, 송파역지점장, 길동금융센터장, 심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3년 12월 부행장에 선임돼 2년간 기업그룹 운영을 담당해 왔다.이준석 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경남대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해양투자금융센터팀장, 테헤란로금융센터장, 여의도종합금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제주 읍면지역 폐교가 다자녀가구,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개발공사는 9일 도청 삼다홀에서 폐교 등 유휴부지 활용 복합개발 공공주택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2028년까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에 ‘내일마을 공공주택’을 조성한다. 총 60여 가구의 공공임대
충북 증평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9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도비는 본예산 기준 국비 821억원, 도비 296억원 등 모두 1117억원이다. 이는 전년 1103억원 대비 1.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 수도 함께 증가했다. 올해는 622개였던 국·도비 사업이 내년 예산에는 642개로 20개 늘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사업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증평읍 농촌
충북 괴산군 청천면은 재경청천향우회 고문 민영배씨가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민 고문은 “고향 청천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기탁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 주신 민영배 고문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충북 증평군 도안면 이장협의회는 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증평군에 기탁했다. 연제흥 회장은 “이번 성금이 도안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도안면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증평 강신욱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