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물이 넘친 괴산댐을 홍수기 동안 비운 채 운영하기로 하면서 최근 잦아진 극한호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부와 자지체는 댐을 비운 채 운영시 지난 해와 같은 수준의 집중호우에도 월류현상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담수용량을 키우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수력원자력, 충북도, 괴산군은 올해 홍수기 제한수위를 130m로 기존보다 3m 더 낮추기로 했다.홍수기 제한수위는 홍수기에 홍수가 유입되지 않을 때 댐이 유지해야 하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