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해킹 사태에 따른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 정해진 기한 내 해지를 하지 못한 가입자도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별도 증빙을 통해 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9일 밝혔다.앞서 SK텔레콤은 약정 가입자 중 해킹 사실이 확인된 지난 4월 19일 0시부터 오는 7월 14일 24시까지 해지하는 경우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지난 4일 발표한 바 있다.이번 조치는 해외 체류, 군 복무 등으로 인해 정해진 기한 내 해지가 어려운 가입자들을 고려해 마련된 별도 절차다. 구체적으로는 장기 입원, 군 복무,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