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의 갑작스러운 폐업․도산 등으로 인해 근로자가 퇴직연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근로자의 퇴직연금은 퇴직급여법에 따라 금융회사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음에도, 근로자가 퇴직연금 가입 사실을 모르거나 금융회사에 퇴직연금 지급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퇴직연금을 제때 찾아가지 못하는 것이다.2025년 9월말 기준으로 이러한 미청구 퇴직연금 적립금은 1309억원에 달한다. 관련 근로자는 약 7만5천명으로, 여전히 많은 근로자가 자신의 퇴직연금을 받지 못하고
롯데건설은 터널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철근 양중 기술을 세종안성고속도로 3공구 현장에 적용했다.롯데건설은 이번 현장에 작업대차에 설치한 양중 리프트를 도입해 터널 공사 중 자재 이동의 안전성을 높였다고 2일 밝혔다.기존에는 굴착기와 크레인을 이용해 철근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근로자가 중장비 옆에서 직접 작업해야 해 추락이나 끼임, 충돌 등 사고 위험이 컸다.새로 도입된 양중 리프트는 근로자가 철근 옆에 접근하지 않아도 간단한 조작으로 자재를 자동 또는 반자동으로 운반할 수 있다.
11월 산업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 광명에서는 도로포장 공사 과정에서 60대 근로자가 장비에 깔려 숨졌고, 경기 화성 쿠팡 동탄 물류센터에서는 야간 근무 중 30대 근로자가 쓰러져 사망했다. 같은 시기 법원은 패혈증으로 사망한 산업재해 사건에서 사업주에게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을 적용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포스코 노동조합은 최근 사고들을 언급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체계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광명 사고는 광명역 C주차
중부뉴스통신 = 울산시는 11월 19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일반산업단지 안전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문음미 기자 = 전남에서 연평균 36명의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민간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전남도 등 지
통영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관’에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소속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중부뉴스통신 = 지난해 타임오프제를 악용해 서울교통공사에서 파면당한 중징계 근로자가 최근 근속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견책 등 약한 징계를 받은 경징계
㈜서한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높이 평가 받았다.7일 서한에 따르면,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
KB국민카드는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임직원의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과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도록
DB손해보험의 자회사 DBCAS손해사정은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5 여가친화경영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여가친화경영 기업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복지환경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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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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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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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는 12월 3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향하는 ‘지방주도·주민중심·현장중시’의 3대 가치에 기반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5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방행정 및 공공정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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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경기도청에서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에게 '2026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대한적십자사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