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증 제도를 악용해 불법 체류를 시도한 중국인들과 브로커 등이 무더기로 구속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제주경찰청과 함께 약 4개월간의 협력 수사를 통해 관광 목적으로 무사증 제도를 통해 입국한 후 취업 등을 위해 신분증을 위조해 제주도를 이탈하려한 중국인 9명과 신분증 위조 및 승선 안내 등 불법 체류를 알선한 한국인 브로커 2명, 중국인 브로커 2명 등 총 13명을 제주특별법 위반, 공문서 위조, 위조공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전원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