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기자 = "갓을 쓰고, 비녀를 꽂으며 어른이 된다" 과거 조선시대, 소년과 소녀가 성인으로 나아가는 문턱에서 거쳤던...
KACE 청주 인문교육원은 19일 청주 대성고등학교 강당에서 성년이 되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진행했다.이날 전통 의복을 갖춰 입은 학생들은 관례와 계례 절차에 따라 삼가례, 자 짓기, 성년 선서 등을 통해 스스로 돌아보고 책임 있는 어른으로서의 다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과거 조선시대, 소년과 소녀가 성인으로 나아가는 문턱에서 거쳤던 전통 성년의식이 구미에서 다시 살아났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HUSS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공동주관으로 성리학역사관 기획전시관 앞마당에서 전통 성년의식인 ‘관례와 계례,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총 50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전통문화 교육의 중심지로서, 인간이 살아가면서 거치는 네 가지 큰 예식인 ‘관혼상제’ 중 첫 관문인 관례와 계례(여자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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