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계엄의 기획자 역할을 했다. 노상원 수첩에 나온 정치인 체포 명단부터 시작해서 노상원이 끄적거린 것들이 일어났다. 근데 정작 김용현...
"'계엄은 정당했다'고 피켓을 들고 있는데, 무슨 계엄이 정당했는가. 계엄은 불법이었다. 그 계엄의 불법을 방치한 게 바로 우리 국민의힘이었다. 우리는 반성해야 된다." 토요...
12월 3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언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1979년 10.26 사건 이후 45년 만에, 그리고 1972년 유신 이후 52년 만에 현직 대통령...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 비상계엄령 선포 1년을 맞아 “국민께 큰 충격을 드린 계엄의 발생을 막지 못한 데 대해 국민의힘 국회의원 모두는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며 국민에게 사과했다.송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12월 7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민주주의'를 외친 지 1년이 됐지만 지금도 우리 사회는 둘로 쪼개져 갈등과 분열이 깊어지고 있다.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내란 사건 재판은 아직 종지부를 찍지 못했고 계엄과 내란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은 장기화하는 모습이다.전문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10월 이전부터 비상계엄 선포를 준비했다고 결론 내렸다.계엄의 목적은 무력으로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하기 위함이었다고 판단했다. 김건희 여사의 ‘사법 리스크’도 권력
12·3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부터 1년, 민주주의 시계는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계엄의 밤' 한복판에 섰던 인천 정치인들은 국민을 향해 감사 인사를 건네거나 반성의 뜻을 전했다. 다만 여야 대치 상태가 장기화하면서 정치권은 여전히 '정국 정상화'라는 과제를 떠안았다.2일 더불어민
송재호 전 국회의원이 2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주도정의 현재를 위기 상황으로 규정하며 '새판짜기'를 해야한다는 내용의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총선 패배 이후 제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자제해온 그가 최근 제주도정을 향해 ‘침몰 위기’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비판의 날을 세우자, 지방정가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송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계엄의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주권정부를 탄생시킨 위대한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며 "새해에는 이재명정부와 함께 보다 활기찬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제 우리 제주특별자치
우원식 국회의장이 12.3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민주주의는 국민이 지켜낸 빛”이라며 국민의 헌신과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1년은 단순한 위기 극복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2024년 12월 3일 국회를 봉쇄한 경찰과 계엄군에 항의하며 맨몸으로 맞선 국민들의 용기를 기억하며, “계엄의 밤을 걷어내고 민주주의의 여명을 밝힌 것은 우리 국민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국회는 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을 신속하고 질서 있게 통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제주4·3이 끝끝내 진실을 향해 나아간 것처럼 우리 사회에 ‘내란의 그늘’을 결코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이날 계엄 1년 관련 메시지를 내고 “온 국민을 충격과 공포로 밀어 넣었던 계엄의 밤이 1년이나 지났다”며 “그동안 국민을 적으로 돌린 대통령은 탄핵돼 법의 심판대 앞에 섰고, 새로운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3년의 상처를 딛고 대한민국 곳곳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는 대한민국 어느 곳보다도 내란의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었다. 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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