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북교육감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의 후보 선출과정에 파열음이 나고 있다. 전교조 출신 전 현직 교사 2명이 후보 단일화에 나섰지만, 한 후보가 돌연 사퇴하면서 경선 과정이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다.22일 충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진보 진영 후보 경선에 참여한 강창수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장이 사퇴했다.강 후보는 지난 20일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추진위에 전했다. 추진위는 지난 21일 오후 4시 긴급 대표자 회
내년 6.3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8일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내년 6·3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와 관련해 “내년 초 민심과 여러 의견을 더 들어보고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하겠다. 상당 부분 출마 준비를 했다”고 밝히면서 서서히 달궈지는 대구시장 선거전 후보군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앞서 지난 4일 최은석 의원이 기자간담회에서 “대구시장 당내 경선에 출마하도록 마음을 굳혔다”며 내년 6·3 지방선거 레이스에 첫 불씨를 당겼다.국민의힘이 야당으로 치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