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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조집에는 연작 15편이 선보였다. 아무래도 시조는 전통시라는 점에서 민간신앙으로 내려오고 있는 솟대 소재가 시조쓰기에 알맞다는 느낌이다. 지나치게 복잡한
이동배 시인의 제3시조집 『꿈꾸는 나목』이 손에 잡히는 시조집이다.이 시조집은 시도 읽히고 머리말도 읽히고 끝에 붙여진 해설도 읽힌다.
필자는 남강문학협회가 발행하는 『남강문학』에 거의 관여하지 않는다. 남강문학협회는 부산 서울에 있는 진주 출신 문인들이 중심으로 구성된 문학회이다. 회장단만 진주
제20호에서 주목하는 문인은 개교 100년을 기념하고 있는 진주고등학교 출신 문인 김봉군 교수와 진주여자고등학교 출신 문인 정기화 시인 두 분이다. 남강문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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