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어르신 행복택시 보조금 부정 사용자가 속출함에 따라 적발자에 대해 최장 3년간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는 등 강력 제재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읍·면지역 65세 이상, 동지역 70세 이상 노인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어르신 행복택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는 1인당 연간 16만8000원 한도 내에서 하루 2회, 1회 최대 1만5000원까지 택시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그런데 제주도가 지난해 집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총 211명이 1620회 걸쳐 약 1470만원을 부정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어르신 행복택시
3일전
인천시교육청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집중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습 결손 해소와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학생 맞춤형 학습전략을 설계하고 실천하도록 지원한다.대상은 학습 동기 저하나 비효율적인 학습 방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이며 장소는 희망에 따라 학교나 클리닉센터 중 선택할 수 있다.주요 내용은 학습 계획 수립, 시간 관리, 시험 대비 전략, 집중력·암기력 향상 등으로 기존 상담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인천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독수리알 하나가 굴러서 닭 농장으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독수리알을 달걀로 착각한 늙은 암탉은 독수리 새끼도 자기 새끼인 줄 알고 기르기 시작했고, 이 독수리도 자기가 닭인 줄 알고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새끼 독수리가 문득 하늘을 나는 독수리를 보았습니다. 부러운 생각이 들어 “나도 저렇게 날 수 있을까?”라며 탄식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닭들이 말했습니다. “저기 하늘을 나는 멋진 새는 독수리고 너는 닭이야. 닭 중에서도 덩치가 크고 못생긴 닭이지. 그래서 너는 결코 하늘을 날 수 없어.” 다른 닭들의 핀잔을 들은 새끼 독
영덕군과 박약회 영덕지회가 함께 지난 3월 18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영덕읍 우곡리와 화개1리, 영해면 성내5리, 창수면 인량리, 강구면 오포1리 5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행 중이다.행복마을 만들기는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전통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행복한 삶의 방식을 공유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는 생활문화운동으로, 고령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인성교육과 건강증진 활동을 결합한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교육은 자기 존중을 통한 자아정체성 확립, 공동체의 소통과 배려, 책임
NH투자증권은 임직원의 자기 성장과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사내 캠페인 ‘Grow with N2,’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여의도 본사에서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키우기 키트를 전달했다.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며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씨앗을 키우는 작은 행동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건강한 성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ESG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도록 돕는 게 목표다.NH투자증권은 이 캠페인을
신안군과 목포시 청소년 31명이 28일부터 2박 3일간 서울에서 미래를 향한 진로·자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의 활동 경험 격차를 해소하고 자기 주도적이고 문화예술적인 경험을 통해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참가 청소년들은 오늘 서울대학교를 방문하여 재학생들과 진로 및 진학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하며,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또한, 국회를 찾아 김원
무안군은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심리적 회복과 자기 성장을 돕기 위한 집단 프로그램 『2025년 나를 그리는 시간』의 참여자를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군민을 위한 심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회복 지향적 관점에서 참여자 개개인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도록 돕는다.특히 일상 속 스트레스나 정신적 소진을 겪는 이들이, 집단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건강한 정서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뒀다.대상자는 우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금, 은, 상장지수펀드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실물 자산 보유를 강조했다고 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기요사키는 ETF가 특정 자산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지만, 투자자가 실제 자산을 소유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ETF는 자기 방어를 위해 총 사진을 찍는 것과 같다. 때로는 진짜 금, 은, 비트코인, 그리고 총을 갖는 것이 최선이다. 진짜 금과 종이 금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기요사
TV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는 갈등의 끝자락에 선 부부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마지막 가능성을 모색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보여주는 것은 단순한 부부싸움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겪는 정서적 미성숙과 감정문해력 부족, 자기이해 결핍의 실상을 드러낸다. 이는 한국 사회의 관계 문화가 안고 있는 뿌리 깊은 문제를 비추는 거울이다.출연자들의 핵심 문제는 자기 자신을 모른다는 것이다. 무엇이 자신을 분노하게 하는지,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조차 모른 채, 상대에게 모든 책임을 돌린다. 이는 고대 철학자들이 말한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의 휴가 신청이 반려된 데 대해 SNS에서 유감을 표한 것을 두고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사퇴하고 기한 없는 휴가를 즐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박창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공직을 수행한다는 책임감이나 사명감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고, 공직을 이용해 자기 정치만 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를 마비시켜 놓고 그 책임을 새 정부에 떠넘기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넘겨준 전리품이나 사유물을 쥔 것처럼 행동한다"며 "공영방송 장악 시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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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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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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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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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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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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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강소특구, 2년 연속 우수 등급
인천시는 2024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 평가에서 인천 서구 강소특구가 2년 연속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사업 성과 ▲입주 기업 만족도 ▲지자체 기여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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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전갱이’ 선정
서귀포시는 8월의 이달의 수산물로 전갱이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각재기는 고등어의 사촌 격인 등푸른생선으로, 제주 바다에서 여름철에 활발히 잡히는 제철 어종이다.각재기는 조기와 비슷하지만 조금 작고 옅은 황색을 띠며, 담백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DHA, EP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뇌, 뼈, 피부 건강, 면역력 증진 및 혈관 건강에 좋은 걸로 알려져 있다. 제주에서는 각재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전통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 중 각재기국은 제주 향토 음식으로, 맑은 물에 각재기와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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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바가지요금 비계 삼겹살 논란에도 구름 인파 몰린 울릉도...배표 구하기도 어려워"
비계 삼겹살에 이어 바가지 택시 등 연이어 터진 악재 속에서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폭주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에는 울릉군수의 빠른 사과와 행정조치 울릉군민들의 자구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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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의 다름을 이해하는 일, 행정의 시작입니다
서로 다른 세대와 경력, 다양한 방식이 함께 일하는 공직사회에서는 ‘다름’과 자주 마주하게 된다. 때로는 이 다름이 오해를 낳거나 서로 간에 거리감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영화 은 이런 다름을 잇는 다리가 되어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영화는 70세 은퇴자 벤이 젊은 스타트업에 인턴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처음에는 낯설고 ‘구식’으로 보였던 그가, 시간이 흐르면서 조직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꾸고 젊은 직원들이 미처 보지 못한 가치를 일깨운다. 벤의 조용한 행동 하나하나가 조직의 중심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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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천문과학문화관,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시는 5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음력 7월 7일, 칠월칠석을 맞아 마련되었으며,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1년에 단 하루 만난다는 견우와 직녀의 전설을 배경으로 기획됐다. 천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천체 관측과 전통문화 체험을 자연스럽게 접목한 체험형으로 구성됐다.견우별과 직녀별은 각각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와 거문고자리의 베가를 가리킨다. 원래 견우별은 염소자리의 3등급 별인 다비흐였으나, 현대에는 그 별이 어두워 잘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