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외국인들이 소유한 토지가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31일 내놓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제주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는 2169만4000㎡로 집계됐다. 우도면적의 3.5배가 넘는 규모로, 제주도 전체 면적 중 1.17%를 차지한다. 전체 토지 대비 보유 비율은 전국 시.도중에서 가장 높다.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6개월 전 실시된 지난 조사때에 비해 12만1000㎡ 줄었다. 1년 전(2181만800
의령군은 2024년 농번기 일손부족문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앞서 내국인 근로자를 우선 모집한다고 밝혔다.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 수요에 따라 외국 지자체와 양해각서 체결과 법무부의 도입 승인에 따라 150일짜리 비자가 발급될 것으로 보인다.내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기한은 5월 31일까지로,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하거나 도농인력중개플랫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신청자격은 25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관내 주소를 두고 농작업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자로,
전라남도가 올해를 지방소멸극복 원년으로 삼겠다고 천명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추경 예산에 이민·외국인정책 기반 구축과 분야별 지원시책 추진을 위해 10억여 원을 추가 반영했다.전남도는 올해부터 정부 지원이 중단된 민간 외국인지원센터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외국인의 입국부터 지역사회 정착까지 종합서비스를 할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신규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지역특화형비자사업 운영, 전남지역 사업체-외국인 간 일자리 매칭과 다양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올해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상대로 불법 대부업을 운영하며 도박장까지 개설·운영한 베트남 국적의 범죄 집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대부업법, 채권추심법 위반 등...
여주시가 지난 14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외국인등록을 위한 현장 지문정보 수집 업무를 진행했다.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이번 지문정보 수집은 여주시와 법무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의 협력관계를 통해 진행됐다.이날, 계절근로자 고용 28농가와 농가에 배치된 141명의 계절근로자가 방문해 출입국 업무를 처리했다.외국인들의 입국과 체류를 위해서 필수적인 외국인등록은 바쁜 농번기에 부담을 느끼는 고용 농가들과 수원까지 먼 거리를 직접 방문하여 등록해야 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했다.여주시 관계자는
전북자치도 임실군과 베트남 뚜옌꽝성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 13일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뚜옌꽝성 ...
상주시가 농촌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남아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MOU 추진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고용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라오스 출신 계절 근로자가 상반기에 총 103명이 입국해 농가에 배정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겪는 불편 사항 1위와 2위가 '쇼핑'과 '택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관광공사가 최근 펴낸 '2023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에 들어온 불편 사항은 902건이다. 902건 가운데 내국인 접수 비율은 10.4%에 불과했고, 외국인 접수 비율이 89.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유형별로 살펴보면 쇼핑 관련이 215건으로 전체의 23.8%를 차지했다. 뒤이어 택시 관련이 170건으로 18.8%, 숙박
경상북도는 올 하반기부터 10억원을 투입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월 28만원을 전액 지원한다.경북도는 지난 4월에 발표한 경상북도 이민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7월부터 600여 명의 외국인 아동에게 보육료를 제공한다.이번 시범사업은 경북도가 실시한 ‘경상북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용역’결과에 따른 것으로, 재외동포와 영주 자격 취득 외국인이 경북에 거주하기 가장 큰 어려움은 자녀 양육과 교육인 것으로 조사됐다.우리나라는 출산 후부터 취학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난 2일 전북 고창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에 참석 후 블루베리 수확 작업 현장을 찾아 공공형 계절근로 등 농번기 농업인력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농식품부는 외국인 등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올해말까지 고창군 등 총 10개소 준공하고, 2026년까지 추가로 10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진흥지역의 농업인주택을 내·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 주택면적 상한을 기존 660㎡에서 1천㎡까지 확대하는 농지법 시행령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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