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최근 2025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상반기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남구가 확정한 실행계획은 ‘구민의 일상을 바꾸는 적극행정’을 비전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의 5대 분야 11개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또 이날 위원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접수된 26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심의를 통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의료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가 의료분야 전국적 관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집에서 제주도에서 건의한 건강주치의 제도를 반영하면서, 새정부 국정과제로 제시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 쏘아 올린 일차의료 혁신의 시동이 새정부의 주요 국정의제로 다뤄지게 된 것이다.그러나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남아 있다. 제주도에서 당초 계획한대로 국내에서 선제적 시행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여러가지 과제들이 있다. 는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24일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테스트베드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행사는 이상희 시 경제투자국장을 비롯한 시
S-OIL은 24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마포구 범죄피해자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사랑의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금번 S-OIL의 기부금은 마포경찰서 피해자보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범죄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 치료비, 심리상담 지원 등에 사용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S-OIL 관계자는 “S-OIL은 이번 지원이 범죄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
여행작가 채지형이 신간 에세이집 '언제라도 동해'를 내놨다. '언제라도 여행 시리즈'의 두 번째 도시편으로, 동해 예찬론자인 채 작가의 동해에서의 삶과 여행을 담았다. 저자는 동해 한 달 살기를 시작으로 묵호에 정착했다. 이후 여행 책방 '잔잔하게'를 운영하며 동해에서의 일상을 기록했다. 책은 동해의 로컬 풍경과 정서를 섬세한 시선으로 전한다.동해는 서울역에서 KTX로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다. 해파랑길이 지나고 일출이 찬란한 이 도시는 북적이지 않는 조용한 정취를 자랑한다. 최근 20~30대 여행
울산시교육청은 중학교 교사의 생생한 일상을 담은 ‘중학교 선생님의 하루’ 영상일기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총 13분42초 분량의 영상은 중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의 시점에서 영상일기 형식으로 직접 기록해 실제 수업 현장과 교사의 다양한 업무 모습을 현장감 있게 담아냈다.영상은 담임교사의 조회 지도부터 교과 수업 준비와 진행, 생활지도와 상담, 다양한 행정 업무까지 중학교 교사의 바쁜 하루를 진솔하게 보여준다.영상에 출연한 윤소정 이화중학교 교사는 “학생들과 소통하며 하루를 보내는 일
김호길 시조시인의 《자서전》은 이민사가 먼저 기술되고 있다. 그러나 필자가 볼 때 독자들이 더 긍금해 하는 것은 이민가기 전의 파일럿 시기가 아닐까 한다. 「육군
거제시의회는 지난 7월 14일 제256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민들에게 의정활동을 더욱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제9대 거제시의회 후반기 홍보 동영상을 공개하였다. 이번 홍보 동영상은 거제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작되었다.새롭게 공개되는 홍보 동영상은 감각적인 AI영상미와 따스한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4분 분량으로 시민들의 일상을 바꾸는 의회의 노력을 담고 있다. 영상에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모습, 본회의 조례 과정,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등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아침 날씨는 어제보다 한결 맑아졌다. 화창한 건 아니지만 걷기엔 딱 좋을 날씨다.9시에 기분 좋게 차마객잔을 나섰다. 넷 모두 배낭을 부쳐버렸기에 홀가분한 상태다. 코스 종점이자 오늘 숙소인 티나 게스트하우스까지 배낭 4개 부치는 데 우리 돈 3만 원 가까운 비용을 지불했다. 생각보단 저렴했다.장족과 나시족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산골 마을 골목길을 유유히 누비며 지났다. 윈난 지역 소수민족들의 아침 일상을 바로 옆에서 엿보는 느낌이다. 허름한 돌벽에 슬라브를 대충 얹은 집도 있고, 단단한 외벽의 기와집도 보인다. 아
이재명 대통령이 반려견 ‘바비’를 공개하며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소개했다.대통령의 개인적인 반려견 공개는 이번이 처음으로, 반려동물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이 대통령은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저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이라며 반려견 바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오늘 5급 신임 관리자 특강에서 바비 이야기를 살짝 했더니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이 많았다”며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전했다.그는 “오늘 아침에도 바비 때문에 아내와 살짝 갈등이 있었다. 바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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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을 막아라" 경기도,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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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은 국경 없다···벨리곰, 홍콩·대만 접수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 ‘벨리곰’이 홍콩과 대만에서 대형 전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1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벨리곰은 지난 11일부터 홍콩과 대만의 주요 쇼핑몰에서 동시에 대규모 전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홍콩에서는 내달 31일까지 시티게이트 아울렛에서 여름 수영장 콘셉트의 ‘다이브 인투 서머’ 전시를 한다. 튜브를 탄 5m 크기의 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비롯해 ‘안전요원 벨리곰’ ‘서핑 벨리곰’ 등 여섯 곳의 포토존을 구성했다.라커룸 콘셉트의 팝업스토어에서는 티셔츠와 시팅인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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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가나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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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주택임대소득 적정 과세해야…배당 확대 세제지원 필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나 세입자 세 부담 전가 등에 따른 주택 임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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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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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 참석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9일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표석 위령제단에서 봉행된 제24회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에 참석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진혼제는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주제사, 진혼사, 추도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4·3, 77주년을 맞은 올해는 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라는 위대한 한 걸음을 내디딘 해”라며“제주시는 4·3의 완전한 해결과 명예회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면서, “시민 모두가 갈등과 고통 없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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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대피했지만 아직도 경황이 없습니다”…광명 아파트 화재 현장
2시간전
18일 오전 찾은 광명 아파트 화재 현장. 전날 큰 화재를 보여주듯 아파트 반경 200m이내에는 탄 냄새가 진동했다. 10층 높이의 아파트는 1층 주차장부터 10층까지 까맣게 그을린 모습이었다. 유리창은 깨진 상태였고 창틀 역시 녹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에어컨 실외기 날개는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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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소외된 이웃에게 필요한 것은‘소통’
국민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있어 정말 필요한 것은 단순히 물품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그 무엇보다 사람들과의 따뜻한 소통과 교류가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나누는 소소한 대화, 관심어린 한 마디가 우울한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힘을 주기도 한다.표선면에서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일방적 물품 지원이 아닌, 취약계층의 욕구를 반영하고 이들의 사회적 소외 해소와 교류를 위한 ‘희망마켓’을 운영하고 있다.희망마켓은 공급자가 정한 물품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다. 수년간 축적된 취약계층의 선호 데이터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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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통합사례관리사를 아시나요?
배우자와 이혼하고, 자녀들과는 20년째 연락이 끊겼다. 고물을 수집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고, 열악한 컨테이너에서 생활 중이다. 과거 음독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고, 치아와 건강 상태도 매우 좋지 않다.이 이야기는 한 복지 대상자의 첫 상담 내용이다. 그는 가족관계 단절, 생계 곤란, 주거 취약, 자살 위험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런 가구는 어떻게 지원받을 수 있을까?서귀포시는 초기 상담 과정에서 안전과 정신건강 두 가지 영역이 포함되거나, 복합적인 문제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해결이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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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인 재능 맘껏 발산
3시간전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문화예술 행사가 지난 16일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세계여성평화그룹 남동지부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주최로 펼쳐졌다.장애예술인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평소 갈고 닦은 문화예술 재능을 맘껏 뽐내며 자신감을 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