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학자금대출을 갚지 못하는 연체자가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연체 잔액 역시 1100억 원을 돌파하며 청년들의 빚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5년 7월 기준 학자금대출 일반상환 연체자는 2만 2104명으로, 2022년 1만 7774명에서 불과 3년 만에 4300여 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체 잔액도 899억 원에서 1148억 원으로 늘었다.‘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과 달리
충남도는 공주시에 야간·심야 시간대 약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심야약국’ 1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공공심야약국은 응급실 이용이 필요없는 경증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야간과 공휴일에도 의약품 구매는 물론 약사의 복약지도와 상담도 가능하다.도내 공공심야약국은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공주시 1곳을 포함해 천안 2곳, 아산 2곳, 서산 1곳, 논산 2곳, 당진 1곳 등 총 9곳으로 늘었다.공공심야약국의 위치 및 자세한 정보는 각 시
충남도는 공주시에 야간·심야 시간대 약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심야약국’ 1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응급실 이용이 필요없는 경증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야간과 공휴일에도 의약품 구매는 물론 약사의 복약지도와 상담도 가능하다. 도내 공공심야약국은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공주시 1곳을 포함해 천안 2곳, 아산 2곳, 서산 1곳, 논산 2곳, 당진 1곳 등 총 9곳으로 늘었다. 공공심야약국의 위치 및 자세한 정보는 각 시군 보
아파트를 중심으로 울산 집값이 회복기를 보이며 ‘꿈틀’하면서 외지인의 울산 아파트 매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출규제 강화로 외지인의 수도권 아파트 매수가 까다로워진 가운데 다수가 지방으로 눈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14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 ‘R-ONE’에 따르면 울산의 외지인 아파트 거래량은 2023년 2081건에서 지난해 3084건으로 48.1% 증가했다. 올해도 7월까지 183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었다. 구군별로 보면, 남구는 지난해 423건에서 올해 679건으로 60.5% 증가했고,
경주 금리단길이 유동인구와 매출 동반 증가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경주시는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이 순항하면서 금리단길이 지역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금리단길 일평균 유동인구는 2022년 1만 5,063명에서 지난해 2만 6,732명으로 77% 늘었다.같은 기간 상가 매출도 579억 원에서 957억 원으로 65% 증가했다.시는 이러한 성과가 테마거리 조성, 문화행사, 빈 점포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의 결과라고 설명했다.한때 유
최근 동영상 기반 SNS 라이브 커머스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는 가운데, 청약철회 거부 등 소비자 피해가 급증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6월까지 라이브 커머스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444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고, 2025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상담 사유별로는 ‘청약철회 거부’가 49.5%로 가장 많았고, 이어 ‘품질 문제’, ‘계약불이행’ 순이었다.청약철회 거부 분쟁의 주요 원인은 ‘단순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6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7회 나주영산강 전국가요제’ 예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예선에는 전국에서 242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72명이 늘었다. 애초 8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참가자 증가에 따라 현장 합의를 거쳐 10명이 본선에 오르게 됐다.본선 진출자는 파주, 강릉, 제주, 광주, 여수, 정읍, 무안, 화순에서 각 1명씩, 나주 출신 2명이다. 본선은 오는 10월11일 오후 5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무대에서 열린다대회 총상금은 1070만원이다. 대상 1명에게 500만원이 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제주지역 응시생은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4명 중 1명은 수능시험에 2회 이상 도전하는 N수생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2026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주지역 수험생은 총 751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인원과 비교해서는 551명이 증가한 수치다. 재학생 462명, 졸업생 43명, 검정고시 등 46명 늘었다.지원자 유형별로는 재학생은 전체 수험생의 75.1%인 5641명으로 나타났다. 졸업생 1585명(21
북구와 울주군 등 분양가가 높은 외곽 지역의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울산의 악성 미분양이 7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울산의 미분양 주택은 2531가구로 전달보다 215가구 감소했다. 울주군 1085가구, 남구 764가구, 중구 440가구, 북구 178가구, 동구 64가구 등이었다. 반면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036가구로 전달 대비 16.3% 늘었다. 악성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은 울주군은 지난해 9월 952가구를 기록한 이
현대차증권은 올 상반기 순이익 400억 원을 기록해 작년 연간 실적을 반년 만에 넘어섰다. 수익구조 개선과 투자자산 회수 효과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자산운용 호조·리테일도 뒷받침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의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1억 원, 세전이익은 524억 원으로 각각 66.1%, 61.1% 늘었다. 2분기 순이익은 20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5% 증가했다. ROE는 5.9%로 목표치를 상회했다.순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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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2025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데모데이’ 개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신한베트남 본사에서 ‘2025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5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데모데이’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현지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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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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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 추석 명절 대비 요양시설 현장 안전컨설팅 진행
평창소방서는 19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월정사 노인요양원을 찾아 현장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추석 명절 기간 중 면회객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하고, 시설 관계인의 자체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근태 서장을 포함한 소방 관계자들은 화재 취약요인 사전 제거, 소방시설 점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요양시설 관계자들에게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유사시 대비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비상 피난로를 확보하는 등 자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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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운용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동종 ETF 순자산 1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바이오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중에서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지난 2023년 8월 상장됐다. 최근 순자산은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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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산림청, ‘산림정책 혁신委’ 출범
산림청은 산림경영·재난·복지 등 핵심 산림정책 및 미래 산림비전 논의를 위한 산림정책 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혁신위원회는 산림분야 주요 정책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사회적 논쟁을 넘어 협력과 공감의 기반 위에서 산림분야 중장기 혁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시민사회, 학계, 산림전문가 등 내·외부 위원 26명으로 구성되었다.산림청은 앞으로 혁신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개선하고, 연말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산림정책 혁신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출범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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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30년 정계 은퇴 선언
정장선 평택시장이 30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정 시장은 25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밝히며 정계 은퇴를 공식화했다.  정 시장은 “이번 시장 임기를 끝으로 시장·국회의원·도지사 등 어떤 공직선거에도 더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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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AI 로봇 개발 전면 지원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로보틱스 툴을 통합해 AI 및 로봇 개발을 지원한다.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제 알리바바 클라우드 사용자는 엔비디아의 AI 개발 툴킷을 활용해 데이터 처리, 현실 기반 강화 학습 및 모델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강화 전략을 발표한 이후 알리바바의 첫 번째 주요 AI 관련 발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난해 엔비디아 및 자동차 제조사 반마 네트워크 테크놀로지(Banma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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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경기도 구리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 견본주택 25일 오픈
중흥토건이 25일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339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딸기원2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는 2개 단지로, 지하 4층~지상 15층, 22개 동, 총 1,096세대의 대단지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637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216세대 △59㎡B 54세대 △84㎡A 254세대 △84㎡B 113세대 등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청약 일정은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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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안전원, 포항서 ‘2025 종합안전체험랜드’ 개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24~25일 이틀간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25 종합안전체험랜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종합안전체험랜드는 최근 대형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 학생 등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교육시설안전원·현대모비스·한국도로교통공단·한국어린이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정부 부처, 지역 교육지원청, 소방서, 경찰청 등 관계 기관도 함께 참여해 어린이를 포함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에게 생활 속 재난·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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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위상 강화 나선 음성군…경기 활기에 ‘음성자이센트럴시티’도 주목
충북 음성군 부동산 시장이 경제 확산에 힘입어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풍부한 고용 여건이 반영되면서 지역 활동 인구가 증가한 덕분이다.실제로 음성군의 2022년 기준 지역내총생산은 10조5507억 원으로 2014년부터 9년 연속 충북 도내 2위다.특히, 1인당 GRDP는 1억503만 원으로 충북 평균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음성군의 1인당 GRDP가 높은 이유는 도내 배터리, 반도체, 수소, 바이오, 식품 등 첨단산업이 들어서면서 지역 경제를 받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이는 고용율에서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