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국내 기업들과 1천억달러 이상의 현지 투자 계획을 세워 이를 미국 정부 측에 곧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도 “한국 정부가 통상협상에서 미국에 투자하는 펀드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이 금
경기도의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각각 15% 부과로 합의된 가운데, 도는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기존 무관세 구조에서 신규 관세가 발생한 만큼 실질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3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관세 부과로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협상 서한’을 받고 ‘관세 대응’에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이 대통령 앞으로 오는 9일부터 부과할 예정이던 상호관세 25% 적용 시점을 유예해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발송했다.
인도네시아는 모든 미국산 제품의 99% 이상에 대한 관세 장벽을 철폐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13%포인트 인하해주는 대신 사실상의 농산물 시장 개방을 약속받은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22일 공개한 인도네시아와 무역합의 관련 팩트시트에서 19% 상호관세율을 적용하는 대신,
국회입법조사처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비관세조치 협상 카드가 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난 16일 입조처가 발표한 ‘트럼프 관세 협상과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쟁점’보고서를 통해서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축산업이 한미통상협상 희생양이 될까 관련 업계의 우려가 큰 가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 자동차, 알루미늄에 품목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반도체, 의약품, 구리까지 인천과 경기 주력 수출 품목들만 골라 정조준하고 있다.이르면 이달 말, 반도체와 글로벌 제약사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 방침을 내놓을 거란 소식에 더해 구리 ‘50%’ 관세
평택시는 16일 평택산업진흥원에서 ‘자동차 분야 수출기업 대상 관세 대응방안 등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반도체분야 및 통합 설명회 이후 3번째로 ‘자동차 분야’ 수출기업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를 비롯한 평택산업진흥원, KOTRA,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 및 약30여명이 참석해 관세정책에 따른 최근 통상 이슈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 및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최근 미국에서 7월9일 예정이었던 관세부과를 8월1일로 연기하면서 정부가 협상중에 있는 상황으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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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가 연방정부에 상당한 수입을 가져다주고 있으며 부채가 많은 정부가 이 새로운 수입원에 의존하게 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3일 분석했다.NYT 보도에 따르면 올해 1∼7월 일부 소비세를 포함한 미국의 관세 수입은 1520억달러로 전년 동기 780억달러의 2배에 육박했다.분석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를 그대로 두면 향후 10년간 2조달러가 넘는 관세 수입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경제학자들은 경제 효율성을 떨어뜨리며 저소득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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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내 수출이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산업도시’ 울산의 대미 수출때 연간 33억달러의 관세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25년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608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66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7월 기준 2018년 이후 최대 흑자 폭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큰 폭으로 올랐고, 울산 주력산업인 자동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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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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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AI, 나이스페이먼츠와 제휴로 얼굴결제 시장 진출
비전 AI 전문 기업 시선AI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전문 기업 나이스페이먼츠와 AI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제휴를 통해 나이스페이먼츠의 종합 결제 인프라 및 정산 시스템과 시선AI의 AI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한 씨유페이 2.0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선AI는 씨유페이를 내세워 신규 가맹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타깃 산업군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대형마트, 리조트, 레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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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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