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제조건 없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할 의사를 갖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는 핵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도 북한과 대화하는 데 열려 있느냐'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어떤 전제 조건 없이 대화하는 것에 여전히 열려 있다"고 답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김정은과 한반도를 안정화시키는 3차례의 역사적 정상회담을 가졌다"며 "미국의 대북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서 구치소 수용 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한 것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로 구속 수감된 피의자일뿐 특별한 대우를 요구할 처지가 아님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과 변호인 측이 수감 중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는 궤변을 반복하고 있다”며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수용실에서 ‘서바이벌’이 어렵다고 하고, 변호인단은 구치소 식사를 트집 잡아 밥투정을 부리고 있다”며 “곧 구치
제주녹색당은 '민주노총 간첩단 사건'과 관련해 기소됐던 제주평화쉼터 신동훈 대표가 최근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국가정보원과 검찰은 간첩 조작 시도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녹색당은 ""신 대표 사건은 1심과 2심에서 '증거가 없다', '추상적인 가능성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검찰은 이에 불복하며 대법원까지 재판을 끌고 갔다"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시민은 6개월의 구속 수사와 2년 9개월의 재판을 거치며 헤아릴 수 없는 고통과 사회적 낙인을 감
대원대학교는 지난 25일 교내 신월축전의 특별 행사로 화합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참여해 자국의 대표 음식으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국내 학생들과 축제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요리 체험을 제공하고 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축제에 참여한 국내 학생들과 많은 방문객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이색적인 음식들을 맛보며 각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 음식을 맛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식에 대한 설명과 문화적 배경이 더해져 단
닉 클레그 전 메타 글로벌정책책임자는 기술 기업이 정치와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기업이 공적 영역에 개입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26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클레그는 최근 CNBC 스쿼크박스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와 기술 혁신은 잘 섞이지 않는다"며 "서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을 미국에서 유지하기 위해 중국과 협상한 사례를 언급하며, 기술과 정치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클레그는 틱톡 사태와 관련
지역 기반 플랫폼 당근마켓의 ‘동네 모임’ 서비스가 ‘후기 강요’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일부 모임장이 점수 유지를 이유로 참가자들에게 집요하게 후기를 요구하거나, “후기를 몇 번 이상 쓰지 않으면 강퇴” 같은 규칙을 내세우면서 이용자 불만이 확산하는 모습이다.자율적 교류를 표방한 서비스가 오히려 강제 리뷰 문화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모임 종료 직후 단체 채팅방에서 “후기 꼭 써달라”는 공지가 반복되는 것에 피로감을 호소한다.한 이용자는 “즐겁자고 참여한 모임인데 후기 압박에 눈치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또
영덕군보건소는 인구의 이동과 집산이 많고 다중이용시설에 사람이 모여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 질환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은 매년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계절적 요인과 연휴로 인한 밀접 접촉 증가가 더해져 집단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자동 면직시키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이진숙 방통위원장 단 한 사람을 표적 삼아 쫓아내서 정권의 방송장악을 완성하기 위한 '숙청과 보복'의 악법"이라고 비판했다.송언석 원내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독재정권은 방송장악부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원내대표는 "어제 저녁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이 기어이 거대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이재명 정권이 야당 말살, 사법부 장악과 함께 방송장악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한반도 평화 구상으로 'END 이니셔티브'를 제시한데 대해 "핵고도화 중단, 핵전력 감축,핵폐기로 이어지는 3단계 프로세스는 전혀 현실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북한에 잘못된 메세지를 줄 수 있다"며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북핵 정책에 대해 나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퍼주기 햇볕정책으로 북한 핵개발을 도와준 것에 못지 않는 잘못된 정책으로 보일수 밖에 없는 것은, 우선 북핵을 용인하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필리버스터로 맞서 법안 처리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정부 조직 개악 4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로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 조직 개악 4법’은 검찰청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정부 부처 개편에 맞춰 국회 상임위 명칭을 바꾸는 국회법 개정안,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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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부산세관인으로 김일두 주무관 선정
부산세관은 ‘2025년 10월의 부산세관인’으로 김일두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김일두 주무관은 실체가 없는 허위 ‘뺑뺑이 무역’을 반복해 매출을 부풀리고,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시도하는 한편, 국가 보조금과 무역금융 대출을 편취한 업체를 적발했다.이와 함께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시상했다.이종섭 주무관은 부산신항을 찾은 국내외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세관 업무 현장과 통관 검사 역량을 알릴 수 있는 맞춤형 홍보프로그램을 운영, 기관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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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폭로 전처 "전남편 폭력·가족 사진 유포"… 3400만원 양육비 갈등, 진실 공방으로
혼외자 아이를 낳고 사라졌던 전처가 의뢰인의 숨겨진 비밀을 폭로하며, '미스터리 전처 찾기'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20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10년간 키운 둘째 아이가 친자가 아니었다"는 의뢰의 믿기 힘든 결과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의뢰인은 "이혼 후 6년간 전처로부터 단 한 번도 양육비를 받지 못해, 무려 3400만 원이 밀려 있다"고 호소했다. 의뢰인의 주장에 따르면 전처는 여러 개의 이름을 사용하며,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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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테일러메이드라는 '꽃놀이패'를 든 F&F"
3분기부터 F&F의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 사이클 진입이 예상된다는 증권 보고서가 나왔다. 정체기를 겪어온 패션계에 분위기 전환 촉매가 돼 줄지 주목된다.18일 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패션·스포츠웨어 기업 F&F는 근래 본격 모멘텀을 맞이했다는 업계 평가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유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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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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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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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22일 성서산업단지 내 성서체육공원 야외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달서 근로자 가요제』가 근로자와 주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가요제는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사 간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