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드론을 활용한 테러 및 불법 촬영, 첩보 활동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인천항에 최첨단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한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는 58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인천항 안티드론 및 통합관제장비 설치 사업'을 이달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가 물류의 핵심 거점인 인천항을 불법 드론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항만의 전반적인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2022년 말 발생한 북한 무인기 영공 침입 사건을 계기로, 항만을 포함한 국가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