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5 제부도 선셋 콘서트'가 18일 서신면 제부도 매바위 광장에서 개최됐다.이번 공연은 제부도 노을을 배경으로 11세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를 비롯해 앙상블 엠,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앙상블 등 연주자들이 출연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가을 저녁 하늘 아래 낭만적인 선율을 감상했다.1부에서는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 주자와 브라스 연주자들로 구
1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 트랙과 필드 위에서는 종목별 결전이 동시에 펼쳐지고 있었다.100·400·5000m 육상, 110m 허들, 7종경기, 해머던지기, 장대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마라톤까지.수백명의 선수들이 자신만의 루틴으로 몸을 풀며 그간의 땀을 실전으로 옮겼다.트랙 위 구령 소리가 경기장을 메우고, 포효하듯 외치는 해머던지기 선수들의 함성은 땅을 울렸다. 멀리뛰기 구역에선 모래가 사방으로 튀었고, 장대높이뛰기 선수들은 하늘을 가르며 장대 하나로 온 몸을 던졌다.자유로웠던 워밍업 분
국내 최대 종합체육축제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시·부산시교육청·부산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구호로 내걸고,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앞서 13일 부산시청에서 점화돼 시 전역을 순회한 성화는 이날 주경기장에 도착, 전국 선수단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개막식의 절정인 성화 점화식으로 열기를 더했다.박칼린 총감독이 연출한 이번 개회식은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했
영주의 가을 하늘 아래, 모래판 위의 장사들이 힘과 기술을 겨루는 열전이 펼쳐진다.‘제13회 영주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풍기인삼축제장 특설씨름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 주최, 영주시씨름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씨름 동호인 120여 명이 출전해 씨름의 진수를 선보이고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대회는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함께 진행돼 전통 스포츠와 지역 대표 축제가 어우러진 이색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축제
가을 하늘 아래, 400년 역사를 이어온 서원에서 선현의 뜻을 기리는 제향이 열렸다.논산시는 15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돈암서원에서 ‘추향’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논산시의 보조금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유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돈암서원은 1634년에 사계 김장생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뒤, 1660년에 ‘돈암’으로 사액을 받았으며 이후 김집, 송준길, 송시열을 추가로 배향하며 네 분의 선현을 모시고 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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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11월 1일 오전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제1회 마포구민 체육대회’가 열렸다.마포구체육회가 주최, 주관하고 마포구가 후원한 이번 체육대회는 구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세대 간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현장에는 16개 동에서 모인 주민 등 1000여 명이 체육공원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체육대회는 서강대학교 응원단 트라이파시 공연과 마포구태권도시범단의 무대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이후 동별 입장 퍼레이드가 열려 개성 넘치는 응
밤비가 찬찬히 빌딩을 닦고 있다.가끔씩 내려오는 하늘 그림자는언제나 투명하다우리 모래 나라의 깃발도조금씩 깨끗해지고 있다투명하게 울고 있는 비하늘 나라엔 레인 피플이 사는데요그들은 너무 울고 울어서결국 모두 사라지게 된대요물이 다 빠지면 꼭 우리같이 생겼대요우산을 치우고 잠시 올려다보면저 멀리 롯데 호텔도손을 들어 감은 머리를 빗어 내리고 있다모래 기둥이 조금씩 무너져내려 길가에 쌓이면투명한 그림자가그것들을 쓸어내가고 있다내 팔짱을 풀고 그가 운다.밤비가 닦아 놓은길 위에눈물이 덜 마른 그가 잠깐 서 있다 사라진다내가 찬찬히 닦여진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는 지난 21일 발전소 내 노사상생 희망드림 농장에서 노사간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수확 및 사회공헌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노사 간부들이 직접 고구마순을 식재하며 시작된 것으로, 약 120일간의 정성 어린 가꾸기를 통해 노사 협력의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자리였다.맑은 가을 하늘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를 수확했고, 수확된 고구마 85박스는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푸드마켓등 3개 기관에 전달되어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5 연산대추문화축제’에 3만 3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개막일인 17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70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대추 시식과 판매, 지역 예술인 공연, 연산문화창고 가족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한 대추상회 존은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흥행을 예고했다.18일에는 맑게 갠 하늘 아래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이 행사장
사단법인 그린울산포럼은 10월 18일 울산 중구청 대강당에서 ‘제4회 울산어린이 학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당초 중구 동헌 앞마당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실내로 장소를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울산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올해 대회의 주제는 ‘울산을 지키는 푸른 날개, 학’이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학을 통해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 그리고 환경보호의 의미를 다양한 시각과 색채로 표현했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해 어린이들의 창의적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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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닥터자일리톨버스’, 200km 배타고 '최동단' 울릉도 찾아
롯데웰푸드의 '자일리톨껌' 사회공헌 활동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이 140회차 진료 봉사로 버스가 방문 가능한 대한민국 최동단 지역인 울릉도를 찾았다.롯데웰푸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경북 울릉군에 위치한 천부초등학교를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방문했다고 27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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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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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플래쉬, ‘DY460 ARGB’ PC 어항 케이스 출시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다크플래쉬의 공식 수입사인 투웨이가 ‘darkFlash DY460 ARGB BTF’ 어항 PC 케이스를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은 98,000원, 화이트는 99,8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하며, 데스크테리어를 원하는 사용자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DY 시리즈는 다크플래쉬의 ‘FLY BEYOND LIMITS’ 철학을 반영한 데스크테리어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DY460, DY470,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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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36년 중도에 변함없이 계속 추진해야 성사.48년 게으르면 실패 부지런하면 복록이 증가.60년 추진하는 일은 성사되고 기쁨이.72년 부동산 일 좋고 여성 협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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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배우 넘어 감독으로…데뷔작 '소녀'로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서기가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의 첫 연출작 '소녀'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영화제를 거쳐 2025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소녀'는 1988년을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소녀 '샤오리'가 미국에서 전학 온 자유로운 친구 '리리'를 만나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기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감성적인 색감과 밀도 있는 서사로 호평을 받았다.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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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펼쳐지는 남학호 예술세계, 돌·나비와 함께한 46년 여정 담다
46년 동안 붓을 놓지 않은 남학호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돌 나비’ 화가로 불리는 그는 반세기 가까이 돌을 주제로 작업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구미예총 기획초대로 예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남 작가는 1년 이상 제작한 5m 크기의 대작을 비롯해 2호 소품까지 총 150여 점을 선보인다. 대부분 신작이지만, 30년 전 작품도 일부 포함돼 작가의 46년 창작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남학호 작가는 “오랜 화업의 과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돌이라는 변치 않는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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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공백 해소… 내년 1월 군위읍 다함께돌봄센터 문 연다
군위군은 돌봄 공백 해소와 아동의 안전한 방과 후 생활 지원을 위해 2026년 1월 군위읍 행정복지센터 2층 복합SOC센터 내에 ‘군위읍 다함께돌봄센터’를 신규 개소한다. 이번 시설은 2021년 부계면에 이어 군위군 내 두 번째 다함께 돌봄센터로, 군위초등학교 후문과 인접해 있어 아동이 하교 후 안전하게 도보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정규 교육과정 이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센터에서는 간식 제공,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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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MZ세대 겨낭 결혼출산 정책 안내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대응 전략 프로젝트 ‘출산 붐 달서’의 하나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연애·결혼·임신·출산·영유아·다자녀 등 총 6단계별 106개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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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회, 생명존중문화 확산 지원체계 제도화
군위군의회는 김영숙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이 제2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이번 조례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자살 문제를 지역사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제도화한 것이 특징이다.조례안에는 △자살예방시행계획의 수립ㆍ시행 △자살예방센터 설치ㆍ운영 △위기대응 및 상담 지원 △자살위험자·시도자 관리와 유가족 지원 △교육·홍보 및 전문인력 양성 △비밀누설 금지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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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천 따라 걷고, 노래하며…영주 휴천1동, 가을빛 속 ‘어울림 마당’
11월의 첫째 날, 영주 원당 소하천 일대가 이웃들의 웃음과 발걸음으로 채워졌다.영주시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2025 휴천1동 어울림 마당’이 동부초등학교 체육관과 원당천에서 열리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가을 동네 축제가 지역을 환하게 밝혔다.이날 행사는 주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