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는 수도권 집중화 심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속, 지방분권 개헌을 중심으로 한 ‘지방이 주도하는 잘 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의 지역 공약은 지방분권 개헌과 중앙 권한의 과감한 이양을 통한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로 지역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김 후보는 헌법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임’을 선언하면서 지방정부에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자치계획권 등을 대폭 이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농지 이용과 그린벨트 관리 권한을 지역으로 대폭 이양하는 한편,
의정갈등 속에서도 전국적으로 응급실 의료진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 가운데, 울산은 오히려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해 환자·보호자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응급실만족도 조사 결과, 전국 대부분 시도 지역이 거의 100%에 가까운 신뢰율을 보였지만, 울산만 유일하게 60%대에 그쳤다.응급실 내 간호사의 간호활동에 대한 신뢰율 역시 울산만 유일하게 70%를 밑돌았다. 전국 평균 응급실 의사와 간호사 신뢰도와 비교해 20~25%p 이상 낮은 수치다. 울산 지역 병원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시
경기 평택시가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 부지로 진위면 은산1리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최종 선정은 지난 16일 진행한 ‘제6차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위원회는 입지타당성 용역 결과와 현장실사를 바탕으로 은산1리 후보지가 장사시설 건립에 적정하다고 판단했다.특히 신청 지역이 태봉산 구릉지 안쪽 깊숙이 자리해 있으면서도 경부고속도로, 동부고속화도로, 지방도 317호선과 근접해 있어 차폐 및 접근성 모두 우수한 곳으로 평가됐다.다만 건립추진위원회는 주변 지역 의견을 반영해 조성계획에 대한
대구지방환경청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 피해 예방에 나섰다. 대구환경청은 오는 30일까지 침수 우려 지역인 대구·경북 집중 강우 중점 관리구역 33곳을 대상으로 하수도시설 집중 점검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집중 강우 중점 관리구역은 과거 침수 피해가 있었거나 하수 역류 등 침수 위험이 있다고 인정된 지역 등이다. 현재 대구 4곳, 경북 29곳 등 총 33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 점검에선 집중 강우로 도시침수 주요 원인이 하수관로의 물 흐름 부족으로 꼽히는 만큼 하수관로, 빗물받이, 맨홀 등 청소 및 준설 상태를 집중 살
6일전
대선 이후 첫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서 인천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을 멈추고 보합세로 돌아섰다.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인접 지역으로 번지는 가운데 인천에서 절반이 넘는 지역이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서며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포인트 상승해 보합 전환했다.인천 아파트값은 지난달 19일 보합에서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26일부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대통령 선거 종료에 따른 정치적
20일 충북 전역에는 초여름 뙤약볕이 일찍 찾아와 ‘찜통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옥천의 낮 최고기온이 33.1도까지 치솟아 한 여름 더위를 보였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옥천이 33.1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영동 32.3도 △추풍령 31.8도 △충주 31.4도 △청주 31.2도 △보은 30.6도 등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또 5월 중순 충북지역의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 경신 현황을 보면 이날 영동 추풍령이 31.8도로 최고 극값을 경신했다. 추풍령의 종전 최고기온
18일,대구와 경북지역은 일부 지역이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돌면서 더운 날씨가 되겠다. 특히 자외선 지수가 높아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겠다. 또 일교차가 심해 건강관리와 수분 섭취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대구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가 가 예상된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6도, 문경·청송·영주 18도, 안동·의성·울진 19도, 구미·경주·상주·영덕·영천 20도, 대구 21도, 포항 22도가 예상된다낮 최고 기온은 대구·구미·경주 33도, 포항·영천·의성
납북자가족모임이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가운데, 사전 답사를 명목으로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 헬륨가스를 반입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해당 지역이 법적으로 대북전단 살포 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상태여서, 경찰은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두고 법리 검토에 착수했다.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 등은 15일 오후 2시쯤 파주시 임진각 평화랜드를 찾았다.이들은 파티용 소형 헬륨가스 2통을 소지한 채 “살포용이 아닌 단순 확인 목적”이라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이를 재난안전법상 위험물 반입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해당 지역은 지난해 10월 1
10일 경주의 한낮 수은주가 34.3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낮 시간대에는 따가운 햇살로 인해 걷기가 힘들정도로 무더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주를 비롯해 영덕 34.2도, 포항 34도, 영천 33도 등 경북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또 대구 북구 34도, 경주 외동 33.3도, 영천 화북 32.7도, 구미 33.1도, 성주와 칠곡 32.4도 등 대부분 지역이 32도를 웃돌았다. 무더위는 13일 비가 내리며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은 “1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자 임시공휴일인 3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부분 지역이 오전까지 흐리고 곳에 따라 0.1mm 미만의 옅은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 5~20mm 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13~18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가 예상된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3도, 영덕·청송 14도, 안동·울진·문경·상주·영천·의성·울진 15도, 대구·포항·경주 16도, 김천 17도, 칠곡 18도가 되겠다.낮 최고기온은 김천·구미 28도, 대구·안동·경주·상주·영천·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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