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해 중단됐던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를 2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청원구 오창읍 주성리 575에 조성 중인 오창 국민체육센터는 2020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건립이 추진됐다. 2022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11월 착공했으나, 지난해 5월 시공사 내부사정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됐다.이에 시는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설계를 정비한 후, 최근 새로운 시공사와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재착공으로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른 건립사업은 2026년 10월에 시설을 준공하고, 연
충북 증평군이 시행하는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군에 따르면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는 지난해 5월 충북 최초로 시행하면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증평형 365’ 시행을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 각 1년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수는 9% 늘어났다.이용자 10명 중 8명이 본인부담금 지원 혜택을 받았다. 부모들의 돌봄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인 정책 효과로 군은 분석했다.유형은 기본형, 종합형, 영아종일형, 질병감영아동 지원형 등이다. 기본형 기준
지난해 전세사기 피해건수 2만건·피해액 4조5천억…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민간임대로 눈 돌리는 임차인들… 상품성 진화 거듭하며 주거 대안 ‘급부상’ 정부가 전세사기를 뿌리 뽑기 위한 다양한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피해가 끊이질 않자, 임차인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이에,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 등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전세금보증반환 사고건수는 총 2만941건으로 집계, 사상 첫 2만건을 넘어섰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정 부족을 이유로 허리띠를 졸라맸지만, 지난해 쓰지 못한 예산이 6600억원대에 달해 예산 편성과 집행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제주도는 올해 4월 조기 추경에서 민생 예산을 깎는 등 고강도 긴축재정에 들어갔지만, 작년에 확정된 사업 예산마저 이월시키거나 불용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439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제주도 결산 승인’과 관련, 이 문제를 집중 질타했다.지난해 제주도가 쓰지 못한 예산인 ‘결산 잉여금’은 6610억원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5월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와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모두 무혐의로 처분했다.문제는 검찰청사에서 수사하지 않고 대통령경호처 부속 건물에서 ‘출장 조사’를 벌인 것이다. 수사 과정에서 당시 이창수 중앙지검장은 이원석 총장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출장 조사 과정에서 수사 검사들이 휴대전화를 사전에 제출했다는 보도까지 나오자 야당은 “검사가 오히려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게 아니냐”며 “공권력의 치욕”이라고 비판했다.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지난해 7월 23일 당 의원 총회에서 “검사가 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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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농협 정종학 조합장이 우수조합장으로 선정됐다. 울릉농협에 따르면 정 조합장은 지난 12일 농협중앙회 경영평가에서 경영 우수 부문 우수조합장 상을 받았다. 종합경영평가 경영 우수 부문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난해 재무관리, 농업인 실익지원, 교육지원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종학 조합장은 조합원 복지 향상과 선제적인 경영전략으로 지난해 말 자산건전성 제고와 연체비율 0%, 예수금 1,480억원, 대출금 962억원을 달성 하는
전북경찰청 반부패 경제 수사팀이 13일 오전 9시경, 남원시청 감사실, 행정지원과 등 5개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음주측정 거부로 체포된 A씨에 대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한 것과 함께 인사 비리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음주측정 거부로 체포된 A씨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 받았다.한편, 남원시는 승진과 관련해 노조와 시민, 언론 등의 여론이 확산되자 승진을 취소하고 직위해제했었다.
지난해 마약사범이 2만3000명을 넘어서며 2년 연속 2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20·30대가 전체의 60%를 넘는 등 마약범죄의 세대 교체가 뚜렷해지고 있다.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는 15일 발간한 ‘2024년 마약류 범죄백서’에서 지난해 적발된 마약사범이 총 2만3022명으로, 전년보다 16.6% 줄었다고 밝혔다.증가세가 다소 꺾였지만, 1985년 통계 집계 시작 이후 20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마약사범은 1999년 처음 1만명을 넘은 뒤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 2015년 전후로 SNS, 다크웹
유압용 관이음쇠 제조기업 테라사이언스가 유상증자 납입기일 변경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테라사이언스는 전날 공시 변경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해 11월 7일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으나, 지난 5월 16일 납입기일을 6개월 이상 연기했다.테라사이언스는 이미 누적 벌점 15점을 초과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상태다. 주식은 지난해 3월 20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 중이며, 현재 누적 벌점은 19점에 달한다.불성실공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총 700억 원 규모의 지역사회 환원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새마을금고는 배려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문화복지후생사업에 176억 원, 장학금 지급과 금융교육 등을 포함한 회원 교육사업에 94억 원, 재해재난 대응 및 지역 안전·보건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개발사업에 92억 원을 각각 집행했다.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좀도리 운동’을 통해서는 35억 원이 지원됐으며, 기부금과 정책자금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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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어린이와 호국보훈의 달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진행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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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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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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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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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간접투자 전쟁…스트래티지 vs 블랙록, 최적의 선택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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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출발지 정읍 '고부', 동학 정신 품은 교육 공간으로 거듭난다"
전북 정읍시와 전북자치도교육청은 고부관아 복원과 초·중 통합운영학교 설립을 통해 지역의 역사성과 교육환경을 동시에 혁신하는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18일 고부면 동학울림센터에서 '고부초·중 통합운영학교 설립 및 고부관아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학농민혁명의 도화선이 된 고부관아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동시에 지역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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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생명부터 지킨다"…임실, 장마철 앞두고 재해 취약지역 전방위 점검
전북 임실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과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심민 임실군수는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상습 침수구역, 산사태 우려지역,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강화하고,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 예찰과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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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중앙-지방 소통 창구…협력회의는 언제쯤
'자치분권 강화'를 공약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뒤로도 중앙과 지방정부 사이에 소통 창구가 닫힌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새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으로 균형발전 과제를 꺼내 들었지만, 시도지사 회동도 성사되지 않은 데 이어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재개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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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9일 국회 본회의 연기 결정… 법사위 등 현안은 협의 계속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8일 국회 본회의 일정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19일 본회의는 열지 않기로 했다. 양당은 원내수석부대표 간 추가 회동을 통해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진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신속 심사를 위한 본회의 개최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정을 미루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동은 김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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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누구나 돌봄' 플랫폼 9월까지 시범운영
경기도가 '누구나 돌봄'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9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는 도민 서비스로 확대 제공한다. 누구나 돌봄은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가사, 주거 안전, 식사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대표 돌봄 사업이다.1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