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일원이 ‘미래첨단소재·부품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기회발전특구는 지방의 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 감면 ▲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로, 밀양시는 경상남도와 협력해 지난해부터 특구 지정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왔다. 지난 5월 산업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한 이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에 지정된 밀양 기회발전특구는 나노융합국가산단 내 72만7743㎡ 규모로
통영시는 신혼부부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통영에 주택을 구입해 살고 있는 신혼부부로, 혼인관계증명서상 2018년 1월 1일 이후 혼인, 전국 기준 1주택 가구,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주택가격 6억 원 이하, 혼인신고일 이전 1년∼혼인신고일 이후 7년 이내 구입 주택, 주택구입 목적 대출 한정 등의 요건
사천시는 ‘새신수도호 대체 선박 건조 사업’이 행정안전부 소관 ‘2026년 섬 특성화사업’ 공모에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새신수도호의 대체 선박 건조를 통해 도서민의 안전한 해상교통을 보장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친환경 설비를 갖춘 선박을 건조하게 된다.새롭게 건조될 대체 선박은 ‘새신수도호 대체 선박’으로 오는 2026년부터 건조에 돌입해 2028년 운항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사천시는 2024년 9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행정안전부 관계자들과의 면
여수시는 저출생과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시민소통광장을 통해 청년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9세 이하 시민소통광장 가입 청년으로, 설문 내용은 결혼에 대한 인식, 자녀 계획, 청년층의 어려움, 정주 의사 및 만족도 등 2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인구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시민소통광장’은 여수시가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운영 중인 온라인 설문조사
계룡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정책 등 다양한 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2023년~2025년 5월까지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 대비 거의 모든 핵심 지표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기록하며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계룡시 주민등록인구는 2022년 7월 43,510명에서 46,119명으로 약 6% 상승했다.이같은 성장은 지속적인 정주 환경 개선과 정책적 유인책의 결과로 평가되는 가운
순창군이 농촌유학 1번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지난 22일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서울 지역 농촌유학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 지원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최소 1년 이상으로 확대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최 군수는 농촌유학은 교육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과 정주 인구 유입까지 연결되는 정책”이라며,“도시와 농촌이 함께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
영암군이 24일 ‘2025년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참여 2세대를 첫 선정하고, 본격 사업에 나선다.고향사랑기부금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활용하는 내용.빈집 리모델링으로 영암군은 도시 미관 정비,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유입 효과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영암군은 올해 6월 신청자를 접수해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최종 2세대를 선정했다.선정된 집 소유자와 5년 무상임대 계약을 체결한 다음, 올해 하반기 안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년에
민선8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비전으로 출범한 양주시정이 3주년을 맞았다. 그간 양주시는 교통·산업·교육·복지·문화 전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2022년 7월 민선8기 출범 당시 23만 명 수준이던 양주시 인구는 2025년 6월 기준 29만 명을 넘어섰다. 수도권 전철망 확대와 산업단지 조성, 교육특구 지정 등 실질적인 도시 체질 개선이 이뤄지며 정주 여건 개선이 인구 유입으로 이어진 결과다.강수현 양주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도약을 넘
삼척시는 오는 7월 30일, 도계읍 행정복지센터 2층 복지회관에서 ‘강원형 도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의 기본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내용을 공유하고, 입주 예정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계지역은 최근 광업소 조기폐광으로 인한 인구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의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절실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설명회에서는 공공임대주택의 건립 위치, 규모, 주택형, 추진 일정 등이 상세히 소개될
상주시는 지난 22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미래상주 Talk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강영석 시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압축도시 기반 조성 ▲정주 여건 개선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청년·농업·문화 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등을 중심으로 ‘Again, 慶尙의 꿈 상주!’를 향한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특히 시정 현안에 대한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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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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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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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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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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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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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한 건설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24분쯤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에 위치한 한 건설업체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4대, 인력 65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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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지나 물폭탄…광주·전남 3일 오후부터 최고 20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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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최고 200㎜의 폭우가 예보됐다. 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에는 거문도·초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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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정청래 대표 비서실장 한민수·정무실장 김영환·대변인 권향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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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에 한민수…정무실장 김영환·대변인 권향엽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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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감집에서도 존중받기 위해 저항하지 않고는 어쩔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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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을 하더라도 대감집에서 하라'는 말이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를 말할 때 자주 쓰이는 속담이다. 김경숙 씨는 대기업 기아자동차에 다니니, 그중에서도 노동자가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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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여자유도 간판 김하윤 선수, 금빛 영광 나눠
경기 안산시청 소속 김하윤 선수가 대한민국 여자유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안산시는 지난 1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 소속인 김하윤 선수의 금메달 봉납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대한민국 여자유도 간판이면서 여자 최중량급 최강자로 떠오른 김하윤 선수는 ‘2025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과 ‘2025 라인루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연이어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김하윤 선수는 지난 6월 13~20일 8일 간 개최된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여자유도 역사상 34년 만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혼성 단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