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30일 보은문화원에서 보은읍 생명존중안심마을 선포식을 가졌다. 군이 추진 중인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선포식은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보건·의료, 복지, 교육, 공공기관, 지역사회 등 5개 영역 24개 기관이 참여해 자살 예방 7대 선언을 외치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군은 지역 특성과 주민 생활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자살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기관과 자원을 연계해 자살 위험
전라남도는 2025년 30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산·학·연 기관과 함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위원회를 출범, 성공적 유치를 통한 미래 핵융합에너지 기술의 핵심 거점 도약을 다짐했다.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노승정 단국대 명예교수,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나주를 ‘대한민국 인공태양 연구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유치위원회는 지역사회의 폭넓은 참여와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공동위원장 2명과 집행위원장 5명을 포함해
대전고용노동청이 산업현장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집중점검주간을 매월 2회 운영한다. 집중점검주간은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를 선정해 1주일간 시행한다. 첫 회차로 11월 4일까지 ‘초소형 건설현장의 추락 예방’을 테마로 운영한다.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가 계속됨에 따라 공사금액 1억원 미만의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대·난간설치·작업발판 및 안전관리 실태 등을 불시·중점 점검한다. 집중점검기간 중 대전노동청장이 현장을 점검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해 ‘초소형’ 건설
춘천지역에 지진과 화재가 동시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춘천시와 춘천소방서는 29일 오후,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춘천경찰서, 제2공병여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15개 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했다.훈련은 규모 5.0의 지진으로 도심 건축물이 붕괴되고 대형 화재가 번지는, 실전을 방불케 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 기관은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응급복구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전처럼 펼쳤으
서귀포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31일 예래동‘박물관은 살아있다 제주’에서 200여 명의 유관기관 및 민간 참여자가 함께하는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안전처가 2005년 전국적으로 매년 시행하는 국가종합훈련이다.시는 박물관 등 다중밀집장소 화재에 대한 신속한 징후 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단계까지 현장 실행과 토론을 병행하며 실전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이번 훈련에는 서귀포시와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KT 등 주요 기관과 인근 주민이 참여한다.특히 훈련 전·후로 사전회의
한국철도공사 서울역 서부 화장실이 올해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됐다.코레일은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어제 밝혔다.‘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한 기관과 단체에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서울역 2층 맞이방 서부 화장실은 지난해 1월 시설물과 내부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세면대를 대리석으로 교체하고 위생도기를 바꾸는 등 청결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하나은행은 서울 삼성동 플레이스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센터는 자산의 글로벌 재배치가 가속하는 추세에 맞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센터에는 신탁 컨설턴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뿐 아니라 국제조세, 글로벌 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복합 컨설팅을 제공한다.특히 외국 이주 고객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 제휴 기관과 연계한 투자이민·가업승계 등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
동두천소방서는 21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동두천지역 고등학교 등 3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피난 장애 요인 사전 제거 ▲시험장 출입구·비상구 개방 여부 ▲듣기 평가 시간 중 소방시설 오작동 시 대처 요령 교육 등이다.동두천소방서는 조사 결과에 따라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시험장의 화재 안전성을 강
장애인고용을 지원하는 핵심 공공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고용률이 지난 10년간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공단 이사장을 즉각 문책 해임하고, 공단 운영팀을 전면 교체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 장애인 의무고용 법제가 실효성이 없는 만큼 강행법규 위반에 대한 형사처벌을 확대하는 등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주무부서가 법률을 고의로 위반할 때는 책임자를 탄핵하고, 기관과 조직원들에게 법에서 허용하는 최대한의 불이익을 내려야 할 필요성도 제기된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공단으로부
대전 동구가 복지브랜드 ‘천사의 손길’ 사업으로 추진된 ‘모아모아 기부 DAY’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한국철도공사, 한국폴리텍 Ⅳ대학 대전캠퍼스, 그린요양병원, 이마트 대전터미널점 등 지역 기관과 기업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생필품 300종, 약 4000여점의 물품이 기탁됐으며, 구는 이 물품을 푸드마켓 2개소를 통해 저소득 가구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모아모아 기부 데이를 통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기관이 함께하는 나눔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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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SOS-만성가성장폐색증] 곡기를 끊은 아이들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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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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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36년 중도에 변함없이 계속 추진해야 성사.48년 게으르면 실패 부지런하면 복록이 증가.60년 추진하는 일은 성사되고 기쁨이.72년 부동산 일 좋고 여성 협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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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수출성장 현 무역체제서 안 통해…한일 연대시 6조달러 시장 창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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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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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주당, 내년 지선 이끌 사령탑에 변성완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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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 민주당을 이끌 신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에 변성완 강서구지역위원장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2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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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김천 징크스 6연패 끊고 값진 1-0 승…2위권 추격 희망 이어가
포항스틸러스가 2년 간에 걸쳐 6연패를 당했던 김천상무 징크스를 털어내며 2위권 경쟁을 향한 마지막 실마리를 잡았다.포항은 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35라운드 경기서 후반 26분 주닝요의 그림같은 프리킥 슛으로 만든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내며 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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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의 기억을 노래하다...디웨일, '동백꽃의 노래' 발매 
제주 뮤지션 디웨일이 제주 4·3의 기억과 생명,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희망을 담은 신곡 ‘동백꽃의 노래’를 발매했다. 이 곡은 제주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세대를 잇는 음악적 헌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동백꽃의 노래’는 제19회 4·3 평화인권 마당극제를 통해 처음 선보인 곡으로, 4·3의 기억과 생명,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희망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그날의 하얀 죽음을 기억하며 시작된 이 노래는 진혼의 슬픔을 넘어, 다시 숨결을 나누는 삶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디웨일은 “그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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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경주선언 채택..“문화·창조산업 협력 경제성장에 기여” 첫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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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1개 회원국들이 문화·창조산업에 대한 협력에 합의했다. APEC 회원국 정상·대표들은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리트리트 회의에서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5 APEC 정상선언 경주 선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APEC 회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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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교육지원청 ‘제16회 초·중 씨름왕 선발대회’…예절과 끈기 배우는 교육의 장
모래판 위에서는 승패보다 인사가 먼저였다.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이 지난달 31일 의성학생씨름장에서 개최한 ‘제16회 교육장기 초·중 씨름왕 선발대회’는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니라, 학생들이 전통 속에서 예절과 끈기를 배우는 교육의 현장이었다.초등학생 68명과 중학생 1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