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은 7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개와 고양이의 시간 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개와 고양이는 인간과 함께 오랜 세월을 보내왔다. 인간은 개와 고양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개와 고양이는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집을 지켜내고 유해동물을 물리쳤다. 과거와는 달리 현대인들에게 동물은 가족과 같은 존재다.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친밀하게 상호 작용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동물 학대 및 유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도 함께 발생하
시공사 자금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이 33년 만에 새롭게 주민 품에 안겼다.충북 증평군 증평읍 중앙로3길 18 일대에 개관한 창동개나리 어울림센터다.이 센터는 도시재생 인정사업과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과 연계해 군이 141억원을 들여 지상 6층, 건축전체면적 2883㎡ 규모로 조성했다.1~2층은 작은도서관, 주민쉼터, 교육공간, 다목적실 등 주민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시설, 3~6층은 LH행복주택이다.이곳에는 본래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개나리아파트 신축 공사가 진행되다가
충북 청주시 고액 체납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조치와 대응 등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재우 청주시의원은 26일 열린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심사’에서 청주시 세외수입 체납의 장기화를 비판하고 세정과로의 이관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징수체계 개편을 주문했다.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청주시의 총 체납액은 128억7000여만원에 달한다. 이 중 개인 체납은 9건에 41억원, 법인 체납은 18건에 87억원으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
네이버 해피빈과 두산베어스는 ‘2025 기부럽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기부럽은 두산베어스와 해피빈이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두산베어스 구단과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열기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2023년 학대 피해 아동 지원, 2024년 소아암 환아 지원에 이어 올해는 연고지 서울 일대 쪽방촌 주민을 위한 나눔에 나선다.해피빈과 두산베어스는 야구 직관
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0일 교내에서 운영한 '일일 빵집' 판매 수익금을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와 회복을 위한 활동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탁했다.이번 일일 빵집 운영은 제31회 제주장애학생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특수학급 학생들이 머핀과 쿠키를 직접 만들어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실질적인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특히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장애이해교육의 하나로 학생들이 실생활 속에서 나눔과 기부
광주광역시 주요 산업단지 지하수가 1급 발암물질로 심각하게 오염된 사실을 당국이 보고받고도 2년 넘게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령상 즉시 주민에 공개하고 긴급 정화 조치를 내렸어야 했지만, 광주시와 해당 자치구는 서로 책임만 미루며 직무를 방기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가 작성해 지난해 6월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지하수에서는 트리클로로에틸렌이 기준치를 최대 466배,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이 284배까지 초과 검출됐다. 같은 시기 북구 본촌산
충북 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의림여중을 시작으로 중학교 5곳과 고등학교 2곳 등 지역내 7개 학교에서 1210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총 10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교육지원청, 제천경찰서와 협렵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 교육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교육 내용은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2인 이상 탑승, 무단 방치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 근절을 주제로 한다. 킥보드 이용이 많은 중·고교생에게
장기간 방치돼 안전상 우려가 제기됐던 빈집이 주민 편의시설로 탈바꿈했다.인천시 남동구는 만수동 842번지 일원의 빈집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차장과 소규모 휴게공간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만수동 842번지는 당초 빈집 매입 시범사업 대상지였으나, 2023년 동부초 구역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취소된 이후 방치돼왔다.이에 구는 빈집으로 인한 도시 미관 및 안전상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해당 빈집을 철거하고 주차공간 조성을 계획했다.특히, 초기 계획은 단순
예산소방서는 최근 무더위로 인해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폭염이 본격화 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온열질환은 무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어지러움·두통·근육경련·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온열질환 예방법으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작업 중 두통·어지럼, 구역감 등 증상
동물학대 사건에 대한 도민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7월부터 동물학대 의심 사건에 대한 과학적 진단과 대응을 위한 ‘수의법의검사’를 한다.수의법의검사는 동물의 사망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으로 경찰 등 수사기관의 의뢰가 있을 경우 진행할 예정이다.경기도는 부검, 조직병리, 중독물질 분석, 감염병 진단 등 다양한 수의학적 기법을 활용해 사망 원인과 학대 여부를 객관적으로 밝혀낼 수 있는 검사체계를 갖췄다.특히 도는 영상진단을 위한 방사선 촬영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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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대서양 '한랭 덩어리', 바다와 대기에 책임 있다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대서양 '한랭 덩어리'에 대한 책임이 바다와 대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유니버시티파크 — 그린란드 바로 남쪽 대서양의 한 지역은 냉각되고 있지만, 지구 대부분은 따뜻해지고 있다.이 "한랭 덩어리"의 기원은 지구 기후 조절에 이바지하는 해류, 즉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약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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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5℃ 기후의병’ 상표 등록 완료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는 지난 10일 ‘기후의병’과 ‘1.5℃ 기후의병’ 명칭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해 시민주도 기후행동 공공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표 등록으로 광명시는 ‘1.5℃ 기후의병’을 탄소중립 시민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기후 정책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시민의 자발적인 실천에서 나온다”며 “‘1.5℃ 기후의병’은 그 실천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조례 제정과 상표 등록을 마친 만큼 시민과 함께 더욱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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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을 막아라" 경기도,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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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송학동에 '도시농업 새 모형' 실험…텃밭 활력 찾는 '다모이길' 주목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 디자인 사업의 일환에는 '다모이길'이란 사업이 있다. '주민이 다 모이길을 바라는 공간'이란 뜻을 담은 사업이다. 주민 소통이 거점 공간인 '다모임 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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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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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화성시 청소년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대회 성료
경기 화성특례시가 지난 18일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 컨벤션홀에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차세대 사회적경제 리더 양성을 위해 ‘제10회 화성특례시 청소년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된 아이디어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의 현장 발표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대상은 삼괴중학교의 ‘노인문화 센터를 통한 세대소통과 행복한 지역 만들기’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에는 화성반월고등학교가 선정됐다.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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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그리스 리그 경험의 테크니션 ‘데메트리우스’ 영입
화성FC가 공격형 미드필더 데메트리우스를 영입하며 하반기 도약을 위한 강력한 시동을 걸었다.데메트리우스는 브라질 1부 리그인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시에서 기량을 갈고닦은 뒤 2021년 그리스로 건너가 에피스코피 FC와 아테네 칼리테아 FC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데메트리우스는 날카로운 1대1 돌파와 공간을 창출하는 정교한 패스를 겸비한 테크니션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중앙과 측면을 자유롭게 오가며 다채로운 공격 루트를 창출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위협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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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지급신청 시작
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시민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긴급 민생경제 대책으로, 지급 대상은 지난 6월 18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 및 영주권자 등 97만여 명이다.1차 지원금액은 ▲ 소득 상위 10% 및 일반 시민 15만 원 ▲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30만 원 ▲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다.2차 지원금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10만 원씩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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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집중 호우에 도민 담화문 내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박완수 도지사 담화문폭우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