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전
하동군은 경남교육청에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하동고등학교-하동여자고등학교 통폐합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투표에 참여한 학부모의 68%가 통폐합에 찬성했다고 18일 밝혔다.하동군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문 조사는 통합대상인 하동고와 하동여고 학부모, 하동군 내 전체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남고와 여고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함에 따라 남학생 학부모 그룹과 여학생 학부모 그룹으로 나눠 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통폐합 찬성 여부를 조사했다.전체 학부모 2025명 중 설문조사 참여에 동의한 학부모는 159
11시간전
하동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장어이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다묵장어’가 최근 하동군 횡천강 상류에서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하동군에 따르면 하동생태해설사회가 최근 어류 조사 모니터링 중 횡천강 상류 지역에서 다묵장어를 발견했다. 발견 지역이 청정한 수질과 다양한 수생생물이 서식하는 환경인 것으로 조사됐다.갈색 또는 미색의 다묵장어는 다 자란 성체의 크기가 불과 14~19㎝밖에 되지 않는다. 입은 턱이 없는 빨판으로 되어있고 1개의 콧구멍과 7쌍의 아가미구멍을 가졌으며,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
경남도는 11일 도청에서 ‘2차 교육발전특구 공모 추진점검 회의’를 열고 시·군별 준비 상황을 파악했다.정부는 지난 2월 경남 18개 시·군 중 8개 시·군을 1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나머지 10개 시·군이 문화예술 특화, 거점고 육성, 지역맞춤형 돌봄, 초등 스포츠 특화 프로그램 등을 내세워 2차 교육발전특구에 도전한다.의령군·창녕군·함양군은 3개 군 연합모델로, 통영시·남해군·산청군·하동군·함안군·합천군·거창군 등 7개 시·군은 단독으로 2차 교육발전특구를 준비한다.경남도와 10개 시·군은 기획서를 보완해 오는 3
경남지역이 무더운 날씨와 오존등급이 지속적으로 나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1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기준 도내 8개 지역에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창녕군,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이다. 올해 첫 폭염주의보로 지난해 6월 17일 발령된 것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것이다.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폭염에 앞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남해지역 평균 오존 농도는
지난 5월 28일, 30일, 31일 총 3회에 걸쳐 하동고등학교와 하동여자고등학교의 통합 추진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가 경남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되었다.이번 설명회는 하동지역 교육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자리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경남교육청 관계자가 고교 통합의 배경과 목적을 설명한 후, ‘하동읍 적정규모 학교육성 지원 TF’의 통합고등학교 지원방안과 하동군 전체 초중고 연계 교육 보고가 이어졌다.또한 하동여고 관계자의 반대 의견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경남교육청과 ‘하동읍 적정규모
하동군이 급격한 인구 감소로 과소학교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교육여건 혁신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하동고와 하동여고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통합 추진 방향은 사립학교 법인 하동육영원이 운영하고 있는 하동여고를 공립 하동고등학교로 통합하는 방안이다.군은 “거점고등학교 육성 정책은 단순한 ‘학교통합’의 관점이 아니라 지역소멸을 우려하는 지자체의 ‘교육혁신’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각한 인구소멸로 당장 10년 뒤도 장담할 수 없는 교육분야의 위기 속에 하동의 미래 교육을 위한 과감한 변혁은 필
경남도는 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에서 생활할 수 있는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에 외국인 150명이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법무부는 지난 2월 경남 18개 시·군 중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는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을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지역특화형 비자는 우리나라에 유학·취업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제도다.법무부는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하고 취업·창업하는 외국인에게 체류 자격을 완화해 장기 거주가 가능한 특례 비자
지난 5월 28일, 30일, 31일 총 3회에 걸쳐 하동고등학교와 하동여자고등학교의 통합 추진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가 경남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됐다.이번 설명회는 하동지역 교육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자리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경남교육청 관계자가 고교 통합의 배경과 목적을 설명한 후, ‘하동읍 적정규모 학교육성 지원 TF’의 통합고등학교 지원방안과 하동군 전체 초중고 연계 교육 보고가 이어졌다.또한 하동여고 관계자의 반대 의견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경남교육청과 ‘하동읍 적정규모 학
함양군·거창군·하동군·산청군 서부경남 4개 지자체 농·축협이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서로의 마음을 모았다.28일 오후 함양군청을 방문한 각 지자체 농·축협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전달식을 통해 함양군·거창군 농협 간 1250만원, 함양 지리산마천농협·하동 지리산청학농협 간 250만 원, 함양군·산청군 축협 300만원을 각각 기탁해 모두 1800만원을 상호기부했다.평소 농·축협은 고향사랑기부제 오프라인 접수처로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하동군은 경남교육청에서 지난 13일~17일 실시한 하동고등학교-하동여자고등학교 통폐합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투표에 참여한 학부모의 68%가 통폐합에 찬성했다.이번 설문조사 대상은 통합대상인 하동고와 하동여고 학부모, 하동 관내 전체 초중학교 학부모였으며, 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됐다.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합의 필요성은 지난 20년간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 되어왔고, 몇 차례 통합 추진이 시도 됐으나 그때마다 사립학교인 하동여고 관계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그러나 심각한 학령인구 감소로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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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단체상 8개팀, 개인상 18명과 지도교사상 8명에 대해 시상이 이루어졌다.지난 5월 31일 진행된 2024년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에는 고등학교 6개교 학생 42명과 중학교 6개교 학생 42명이 참가했다.심사 결과 중등부 단체상은 △김녕중학교 △제주중학교 △제주서중학교, 오현중학교이 선정됐다.고등부 단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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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정부 대북 강경 기조 비판 "김대중 정신 절실"
6.15 남북 공동선언 24주년인 15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강경 정책 기조를 비판하며 대화와 평화를 우선하는 김대중 정신으로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24년 전 오늘, 처음으로 마주 앉은 남북의 지도자는 반세기를 이어지던 적대관계를 끝내고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로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서 한 대변인은 "하지만 보수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은 부정당했고 남북의 대화는 사라지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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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장애인체육회,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문경시 선수단 해단식
문경시장애인체육회는 14일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문경시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이경옥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도의원, 문경시 유형별 장애인단체장,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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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실크로드 달린다…尹순방 계기 고속철 수출 최초 성사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이 최초로 해외 수출된다.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는 윤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14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고속철 6편성 공급계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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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봉산면, 양파재배 농가 일손돕기‘구슬땀’
합천군 봉산면은 12일 양파 수확철을 맞아 고령화 등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이번 활동에는 농협 직원 및 농협 여성대학 회원 등 40여명도 동참해 일손부족 으로 애타는 농심을 달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가주는 “수확기를 앞두고 일손이 부족해 막막했던 상황에 도움을 주셔서 큰힘이 됐다”고 말했다.박재홍 봉산면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양파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농가의 시름이 크다”며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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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 변호사들의 압수수색 해설서 ‘쫄지마! 압수수색’ 출간
드라마를 보다 보면 압수수색 장면이 심심찮게 나온다. 검은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영장을 내밀고는 경비원들의 제지에도 상관없이 출입게이트를 뛰어넘는다. 이들은 사무실 여기저기를 뒤지고 다니며 닥치는 대로 파란 상자에 서류를 쓸어 담는다. 압수수색이 집행된 장소는 흡사 메뚜기 떼가 지나간 것처럼 초토화가 된다. 우리가 보통 ‘압수수색’하면 떠올리는 장면이다. 그러나 실제 압수수색은 조금 다르다. 판사가 발부한 영장에 따라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그렇지만 압수수색의 민감성 때문에 수사기관과 압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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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서 숙박 영업...경기 특사경, 불법숙박업소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숙박업 신고 없이 오피스텔, 주택, 아파트 등에서 영업을 한 불법 숙박업체 32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12개 지역에서 불법영업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진행해 미신고 영업 32곳 89개 객실을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24개소 ▲주택 6개소 ▲아파트 1개소 ▲기숙사 1개소다.이번에 진행한 단속은 정확한 위치가 노출되지 않는 공유숙박 플랫폼의 특징을 이용해 오피스텔, 아파트, 다가구주택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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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로컬스마일온마켓’ 1차, 6월 17일~22일 개최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수원 꿈이룸샵에서 ‘로컬스마일온마켓’이 열린다.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가 2024년 경기지역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초기창업자들과 지역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에 나섰다.신창사 16기 수료 창업기업들이 참가해 연잎 품은 전복장·새우장을 비롯해 쌀크림 디저트와 쌀구움과자, 서적 및 소품 등을 선보이고, 17기 예비창업자가 얼그레이 바스크치즈 케이크, 고구마 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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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건 인스파이어, 인천공항 출국 고객 편의 위한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 ‘이지드랍’ 도입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 이용 고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한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인 ‘이지드랍’ 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지드랍은 인천국제공항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함께 운영하는 서비스로, 공항이 아닌 외부 거점에서 항공권 발권 및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진행해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다.17일 인스파이어 이그제큐티브 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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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OTRA ‘하노버 산업전’에서 유럽 수출 활로 넓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 ‘독일 하노버 산업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했다.올해 하노버 산업전에는 60개국에서 3900개사가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69개사가 참가해 전체 9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1154개사가 참가해 1위를 차지했고, 이탈리아, 튀르키예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KOTRA를 포함한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한 이번 통합한국관에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확대된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