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지난 29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의 대입전형 개선과 고교교육과의 연계를 통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대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해마다 교육부로부터 관련 예산을 지원받는다.제주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이 사업에 지속적으로 선정돼 약 2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올해 역시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스테이킹 활동이 증권법 위반이 아니라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0일 보도했다. SEC 법인금융국은 성명을 통해 "프로토콜 스테이킹 활동"이 증권법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며, 스테이킹 보상은 노드 운영자에게 지급되는 서비스 대가일 뿐 다른 사람의 기업가적 노력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아니라고 밝혔다.커스터디형 스테이킹 역시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으며, 커스터디 기관은 단순히 스테이킹과 관련된 대리인 역할을 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다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넉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3~4월 소폭의 반등 흐름이 있었으나, 5월 정체를 거친 뒤 6월 들어 다시 후퇴하면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기 비관 심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역시 건설과 제조업의 부진 여파로 회복 기대감이 약화된 상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발표한 ‘2025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는 75.0으로 전월 대비 0.7p 하락했다. 이는 기준선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침체 국면임을 보여준다. 업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중국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 브랜드에 등극했다.28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최근 UBS가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6%가 BYD를 최고의 배터리 전기차로 선택했으며, 테슬라는 14%로 지난해 18%에서 하락했다.UBS는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글로벌 선호도 역시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테슬라를 최고의 전기차 브랜드로 꼽은 응답자가 18%로 전년 대비 4% 하락했으며, 유럽에서는 20%에서 1
격동의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가운데 중도층과 부동층의 표심이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역시 승부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결판이 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1대 대선 국내 전체 유권자 수는 4436만3148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2261만여 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한다.21대 대선을 닷새 앞둔 29일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좁혀진 여론조사 결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투표 방법을 당부하고 나섰다. 울산시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제179조에 따라, 기표소에 비치된 정규 기표용구 외에 개인 도장, 펜, 연필 등으로 기표할 경우 투표는 무효가 된다고 27일 밝혔다. 또 정규 기표 후에도 별도로 도장을 찍으면 역시 무효다.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하거나 투표 관리관에게 보여주는 행위도 법 제167조에 위배돼 무효로 처리된다. 더불어 투표지를 보여주며 투표록에 기록을 요구하는 등의 행동은 ‘선거 방해죄’에 해당돼 3년 이하의 징
허영, 김윤, 부승찬 국회의원이 27일, 강원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의정갈등 이후 병원의 경영현황을 듣고 국회 차원의 지원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허영 국회의원은 “지금까지 강원대학교병원이 국립 거점대학병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확장 이전 등 기적같은 일들을 만드는데 지역구 의원으로서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윤 국회의원은 “의료진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 방문했다.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한 시범 사업 역시 관심을 갖고 추진해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신당에 "이준석 후보 역시 이재명 총통의 집권을 반드시 막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결코 다른 편이 아닐 것"라며 "단일화의 전제 조건을 제시해달라.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향후 단일화 과정에 많은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국민의힘은 대선 사전투표를 사흘 앞두고 공개적으로 조건 제시까지 요청하며 단일화 성사를 위해 적극적이다.김 위
비트코인의 시장 성숙도와 채택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미국 투자기업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50% 증가했으며, 실현 시가총액 역시 63% 상승해 9150억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보고서는 2024~2025년 시장이 이전과 달리 안정적인 성장 패턴을 보이며, 이는 비트코인이 성숙한 자산 클래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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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찍었다”…제주 사전투표율 35.11%
6·3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투표자는 19만846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사전투표제가 전면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기록된 33.78%다.이번 제주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사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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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준법지원센터,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개 경찰서 및 2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원주경찰서 및 횡성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횡성군 재난안전과, 원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 방안,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방안, 긴급상황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및 집중 모니터링 협조 방안 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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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법정 민원 단축 처리율 92% 달성
광주시가 추진 중인 민원 신속 처리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처리기간 5일 이상인 단순·복합민원의 단축 처리율이 92%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월 기록한 80%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광주시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의 뚜렷한 성과로 평가된다.‘단축 처리율’이란 전체 민원 처리 건수 중 보완이나 보정 절차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신속히 처리한 비율을 의미하며 민원 단축 처리율의 상승은 시민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내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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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세계 환경의날, 제주서 세계로 '플라스틱 오염 종식' 외친다
세계 최대 규모 환경행사인'2025 세계 환경의 날'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영호텔, 신라호텔 일원에서 열린다.'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으로 각국 장‧차관급 인사와 주한대사, 국제기구 대표, 기업, 국내외 환경단체 및 시민 등 약 7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1972년부터 매년 6월 5일 유엔환경계획과 개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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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문화원, 제22회 단오절한마당 개최
울산남구문화원이 마련한 제22회 단오절한마당이 지난달 31일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렸다.식전 공연으로 서예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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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빈항 계류 바지선 기름 유출 사고 발생
4일 포항 동빈항에 계류 중인 바지선에서 경유가 유출되는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포항파출소에서 순찰 중 동빈항에 계류 중인 A호의 갑판 상 이동식 연료탱크로부터 경유가 유출되는 해양오염을 발견하고 방제조치를 완료했다. 해경은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함정 2척, 인원 12명 등을 현장에 동원해 단시간 내에 초동 방제조치를 끝마쳤다. 사고 원인은 바지선 갑판의 이동용 기름 저장탱크가 파손되면서 틈으로 경유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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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폭염 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총력
구미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6월부터 9월까지 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구미·선산보건소 방문간호사 11명이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5,000가구를 대상으로 안부전화, 폭염특보 및 예방수칙 문자 발송,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예방 건강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혈압·혈당 등 건강체크와 함께 폭염대비 건강수칙 교육하여 온열질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 높은 기온이 예상되어 온열질환 예방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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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교육지원청 종합청렴도 평가
의성교육지원청은 최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실시계획’ 수립 안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비, 전 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준비를 위한 △평가 개요 △평가 체계 △제출 자료 안내 △향후 일정 및 협조사항 순으로 설명이 이뤄졌다. 의성교육지원청 이우식 교육장은 “청렴은 모든 공직자의 기본이자 핵심 가치이므로 직원 모두가 평가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평가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교육지원청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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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체들을 대상으로 물품구매, 숙박, 음식주문 등을 미끼로 ‘노쇼’ 사기가 극성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사기 시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한 남성이 자신을 ‘경주시청 주무관’이라고 소개하며 위조된 명함과 타인의 사진을 제시한 뒤, 지역 업체에 러닝머신과 책상·의자 등 운동기구와 사무가구에 대한 구매 견적서를 요청했다. 이 남성은 경주시청 유선전화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연락을 취했으며, 일부 업체는 이를 수상히 여겨 시청 관련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