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보다 290원 오른 수준으로, 이재명 정부의 첫해 최저임금 인상률은 2000년대 이후 집권 첫해 기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게 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중도 퇴장한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을 제외한 23명의 위원이 합의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결정된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으로, 올해의 209만6270원보다 6만610원 인상된 셈이다.이번 인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자 대체인력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조합원들이 3일 충북도교육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윤건영 교육감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연좌농성에 들어갔다.이들은 “충북도내 조리실무사는 2100명에 달하는데 대체전담인력은 17명에 불과하다”며 “대체전담인력 1명이 담당하는 인원이 140여명에 이르러 아파도 병가를 쓰지 못하고, 집에 일이 생겨도 연가를 쓰지 못하는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대체전담인력 26명을 충원하면 인력 1명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2일 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는 청주의료원 임금체불 문제를 즉각 해결하라”고 촉구했다.단체는 “청주의료원은 지난달 20일 직원 500여명의 상여금 80%를 체불했다”며 “더 큰 문제는 체불된 상여금이 언제 지급될 지 기약조차 없을 뿐더러 이후 임금 체불이 반복될 우려도 크다”고 강조했다.이어 “공공의료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익적 적자에 대한 책임은 지방정부인 도에 있다”며 “도는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청주의료원의 임금체불을 즉각 해결하라”고 요구했다./이용주기자dldydwn0428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 노동조합이 1일부터 ‘주5일 전면 파업’을 실시합니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네오플분회는 전일 제주 본사와 서울지사 사옥에서 동시집회를 열고 이달부터 주5일 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으나 지급해오던 신규 개발 성과급을 기존 지급액의 3분의 2만 지급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반면 네오플은 이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1차 GI
민주노총이 끈질기게 주창해 온 ‘노란봉투법’이 마침내 다음 달 4일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인 국민의힘과 경제계가 반대하더라도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라도 통과시킬 태세다. 여기에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인 신임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도 취임 일성으로 노란봉투법 시행을 가장 우선시하겠다고 밝혀 이제 노조법 시행은 기정사실로 다가오고 있다.야당과 경제계가 기를 쓰며 어떻게든 막아보려 하지만 현재로서는 역부족이다. 노란봉투법은 이미 지난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여당 주도로 통과됐다.노란봉투법은 지난 2012년 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울산의 노동 역사를 집약한 책자를 펴냈다.이들은 1987년 노동자대투쟁을 열었던 현대엔진노동조합 설립일인 7월5일자로 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1권은 △일제강점기 노동 운동을 포함한 공업화 시기 이전의 노동 운동 △해방 후 87노동자투쟁 이전까지 공업화 시기 노동 운동 △87노동자대투쟁 시기 △1990년대 중반 신자유주의 시기 노동 운동 등 크게 4가지 시기로 구분해 서술했다. 여기에 노동 운동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역인 산별노조 운동과 정치세력화 운동을 별도의 장으로 구분
더불어민주당의 ‘방송3법’ 강행에 대응해 국민의힘이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이재명 정부의 방송장악 저지를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장겸·주호영·김기현·배현진 의원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이 공동 주최했으며,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반대 의지를 표명했다.국민의힘은 이 자리에서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을 통한 이른바 ‘방송3법’이 민주당과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공영방송을 영구 지배하려는 시도라며, “정권의 방송장악
올해 임금·단체협상 난항을 겪고 있는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가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나선다. 울산지방노동위원회는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가 신청한 쟁의행위 조정 건에 관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노조는 15일부터 16일까지 오전 출근길 선전전을 한다. 19일에는 서울 S-OIL 본사와 SK 본사 앞에서 대규모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은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한다. 투쟁 수위를 점차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와 울산 플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전근대적 ‘닭장 소방서장’ 비위, 충북도의 적극적 인사권 행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최근 한 소방서장의 닭장 설치와 관련한 도넘은 일탈과 탈법 행위가 밝혀졌다”며 “그는 닭장 시설을 ‘가축사육제한 구역’에 설치해 축산법을 위반했고, ‘한국도로공사 관리 부지’를 무단 점용한 채 불법시설물을 설치해 도로법 등을 위반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소방공무원을 닭 사육에 불법적으로 동원하는 등 비상식적 갑질을 자행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며 “소방서장의 비위행위는 국민의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본부는 9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상황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폭염에 시달리는 제주도 노동자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세워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체감온도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도로 위를 걷는 배달노동자, 호텔 주차장에서 차량을 이동시키는 발렛노동자, 야외에서 관광객을 응대하는 서비스노동자, 돌봄노동자, 청소노동자, 건설노동자들이 생명과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며 "이들에게 최소한의 2시간마다 20분 휴식 보장은 생존을 위한 기본조치다. 평상시에도 필요한 휴식을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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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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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 한 달…서울 아파트 거래량 75.5% 감소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시장 과열 국면에 대응하고자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매수심리 위축 양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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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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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4회 연속 수상, 교육자원 활용 우수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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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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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여름철 차량 내 생명안전 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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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차량 내부 온도가 빠르게 상황에서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차량에 두고 내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어제 공단에 따르면 여름철 실외에 주차된 차량의 실내 온도는 섭씨 50~60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90도까지도 치솟을 수 있다. 이러한 온도는 열사병, 호흡곤란, 의식 저하 등을 유발하며 생명에 위협이 된다.문제는 운전자들이 “금방 다녀올 생각이었다”, “자고 있어서 그냥 뒀다”는 판단으로 차량에 아동이나 반려동물을 남겨두는 경우다. 그러나 잠깐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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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 의용소방대, 경기 가평군 수해복구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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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지난 31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이번 복구 지원에는 강복심 삼척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해 삼척여성의용소방대 3명, 미로여성의용소방대 1명, 근덕남성의용소방대 1명 등 총 6명이 참여했다.대원들은 침수와 토사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와 비닐하우스 일대에서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밭 정리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탰다.강복심 삼척여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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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x 함께웃는재단, 제1회 발달장애 직장인 페스티벌 ‘HERE WE GO!’ 참가자 모집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과 사회복지법인 함께웃는재단은 오는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메쎄에서 발달장애 직장인 페스티벌 ‘HERE WE GO!’를 개최한다.‘HERE WE GO!’는 ‘오래오래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신체활동, 자기표현의 기회를 통해 발달장애 직장인들의 자신감 향상 및 고용 지속성을 도모한다. 또한 소통과 협업의 경험을 통해 긍정적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를 목표로 열리는 축제다. 현재 발달장애인 직장인과 비장애 동료 등 총 1000명의 참가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기관 단위 신청으로 선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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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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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급 인사▲장관 비서실장 김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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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업콘서트'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와 함께 8월 1일부터 9일까지 3회에 걸쳐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업콘서트'를 운영한다.'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는 기획재정부에서 지정한 지역 경제교육 전문기관으로, 학생, 취약계층,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실생활과 연계한 경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학습자를 양성하고 급변하는 경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 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