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연구소가 신간 ‘한국경제와 동반성장의 미래’를 펴냈다.국무총리와 서울대 총장을 역임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을 비롯 국내외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난해 동반성장포럼 연사로 참여해 발표한 강연 핵심내용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를 비롯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는 다시 불확실성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전쟁이 길어지면서 경제적 효율성을 중시하던 ‘세계화’에 제동이 걸리고 자국 우선의 보호주의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비용 절감을 위해 경쟁
해외에서 걸려 온 전화번호를 중계기를 통해 국내 발신번호로 변작하는가 하면 대포폰을 유통해 피싱 범죄를 도운 판매상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0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사설 중계기 관리책 4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은 나머지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구속된 이들은 ▲중계기 설치·관리책 러시아 국적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B씨 ▲중계기 설치와 미끼 문자 발송 C씨 ▲대포폰 판매상 D씨다.이들
지난 25일 오후 4시 인천 중구 내항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가 열리는 이곳엔 행사 시작 전부터 관광객들로 북적였다.인천관광공사에서 외국인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를 마련했는데, 올해는 중국·대만·홍콩·태국·베트남·미국·러시아 등 10여 개국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 총 1만394명이 참여했다.지난해 3058명이 참석했던 것과 비교하면 3배가량 규모가 커졌다.관광공사에서 준비한 닭강정과 맥주 제공이 시작되자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됐다.이날 관광공사는 닭강정이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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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재외동포청 개청 1주년 및 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기념해 고려인 청소년 초청 축구 행사를 열었다.시는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고려인 청소년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선수와 함께 하는 1일 축구교실 ▲인터뷰실·라커룸·스카이박스 등 경기장 시설투어 ▲하이파이브 세리모니 및 단체사진 촬영 ▲경기관람 등 축구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광주FC 간의 경기 시축자로는 대한고려인협회 인천지부장과 고려인 청소년 대표가 나섰다.인천 거주 고려인은 1만3,000여명으로 약 80
● ‘용감한’ 뜻을 가진 부족에서 유래 몽골의 지정학적 위치는 중국의 위쪽, 러시아 극동 지방 아래에 위치하면서 서쪽으로는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동아시아 내륙국이다. 몽골의 정식 명칭은 몽골 올스 즉, 몽골국이다. ‘몽골 올스’에서 ‘몽골’은 ‘용감한’이라는 뜻을 가진 부족 이름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민족 이름을 뜻하고, 올스는 몽골어로 국가를 의미한다.몽골의 가장 큰 도시 수도는 울란바토르 이고, 국토 크기는 156만 4,116㎢의 면적
한국판 ‘나사’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이 드디어 오는 27일 사천에서 개청된다.우리나라 우주항공 기술력이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인도 등 우주 선진국에 뒤지는 국내외 환경에서 국내 우주시대를 선도할 우주항공청이 많은 기대 속에서 문을 여는 것이다.우주항공청은 ‘나사’로 불리는 미국 항공우주국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 우주항공 분야 전반을 총괄하면서 ‘뉴스페이스’라 불리는 미래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할 기업을 육성하고 인재를 길러낸다.우주항공청 총정원은 293명이다. 정부가 새로 채용하거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평화구축'을 주제로 한 전문가 세미나를 오는 31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2년 가까이 지속중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비롯하여 작년 10월 발발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무력 분쟁이 심화된 국제안보 및 평화 위기의 해로 평가되고 있다.이러한 국제안보 및 평화위기 속에서 2024년 다보스포럼은 '신뢰 재건'이라는 대 주제 아래 '부서진 세계속에서 안보와 협력 구축'을 논의하면서 '경제와 사회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이라는 소주제에서 AI 활용을 통한
천지창조를 모래작품으로 만나다해운대구는 2024 모래축제 주제를 ‘세계 미술관 여행’으로 정하고, 해운대해수욕장 그랜드미술관을 5월 24~27일에 오픈한다.한국을 대표하는 최지훈 지대영 김길만 작가와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등 외국 작가 9명 등 모두 12명의 세계적인 모래작가가 20개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모래 작품이 14개였는데 올해는 대폭 늘렸다.올해 메인 작품은 세 명의 작가가 협업한, 건물 3~4층에 맞먹는 12m 높이에 가로·세로 각 25m의 대형 작품이다. 바티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루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나주숲체원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이주민 아동·청소년 80여 명에게 다양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이번 행사는 이주민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숲체험 활동을 제공해 한국 생활의 적응을 돕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중앙아시아에서 온 이주민의 자녀들로,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난민도 함께해 숲을 통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본 행사는 전남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마술사와 함께하는 버블 매직쇼 △숲속 해먹
천년고도 경주는 누구나 인정하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다.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며 과거 수학여행의 메카에서 최근 황리단길까지 제2의 관광 전성기를 맞아 연간 4천7백만 명이 찾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봐야 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위상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할 수 있다. 이는 경주시가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유치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APEC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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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KCC와 손잡고 친환경 페인트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27일 LG화학에 따르면 이달 23일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KCC 중앙연구소에서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 KCC CTO 김상훈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친환경 소재와 도료 관련 기술을 연구ㆍ개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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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나스네'의 애프터서비스를 종료, 오는 2027년 7월 말부터 일부 기능의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지난 24일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이번에 AS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은 SIE의 마지막 모델 'CUHJ-15004'로, 이전 모델은 이미 서비스가 종료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SIE는 수리를 원하는 사용자에 오는 7월 25일까지 온라인 수리 접수 서비스 또는 플레이스테이션 고객 지원 센터를 통해 신청하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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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 성료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5월 29일 서울시민 100인과 함께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민 제안 토론회는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진행됐으며, 마을의 자살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과 자살을 줄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조직, 지원, 실천에 대한 토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효과적이며 근거에 기반한 ‘서울형 동단위 사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을의 구성원인 통장과 동대표, 소방, 경찰, 주민센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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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KAI, 금감원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경남 사천 소재 KAI가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명의 감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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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저출생 극복 연 10%대 적금 출시
농협 상호금융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형 상품 ‘NH상생+아이희망적금’을 27일 출시했다.임신부, 신혼부부, 아동의 부모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는 이 적금은 1인당 매월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납입이 가능한 1년 만기 자유적립적금 상품이며, 농·축협 영업점에서 대면가입만 가능하다.이번에 출시한 상품의 판매좌수는 2만좌다. 또한 만기 시 1%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결혼, 임신, 출산 또는 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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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7월부터 지하수 원수대금 새 기준 적용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6월 개편한 지하수 원수대금 부과체계를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지하수 원수대금은 제주 지하수의 보전과 관리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지하수개발·이용허가자에게 부과하는 금액이다.부과체계 개편은 지하수의 남용을 막고 물 이용자 간 형평성을 제고하며, 향후 가뭄 등 기후변화에도 지하수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단행됐다.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영업용과 비영업용 → 일반용으로 통합 △ 2,000톤 이하 사용량에 대한 누진없이 요금 단일화 △업종별 지하수 사용량 누진구간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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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린 대통령실이 생각해낸 것이 '질책과 업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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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VIP 격노설'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어제 MBC는 윤석열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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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진의 결혼] 한·미 한국계 남녀의 결혼, 나이차는?
21세기 한국의 배우자 선택 문화는 조선 500년간 이어져 온 결혼문화가 바뀌는 과도기적 단계에 있다. 흥미로운 점은 같은 한국인이어도 국내와 해외 싱글들의 성향이 다르다는 것이다.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쌍둥이도 서로 떨어져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면 성격과 취향, 심지어 외모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도 달라진다. 그만큼 환경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 이는 배우자 만남에서도 마찬가지다.한국 교포가 가장 많은 미국의 한국계 싱글들과 한국 내 싱글들의 배우자 만남을 보면 환경의 차이를 알 수 있다. 특히 남녀 간 나이에서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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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천, 그 물길을 다시 열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변하고 있는 범어천 주변전경 등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범어천은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에서 발원하여 동신교, 신천에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악취가 가득한 복개천이었던 범어천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인하여 콘크리트로 덮여 있던 바닥이 제거되자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다.그 옛날 범어천은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수성못과 더불어 수성 들판 농작물의 생명줄이었다. 이후 1970년에서 1980년대 동대구로 건설 및 토지구획정리 대단위 아파트 건설 등의 도시화로 인해 자연하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1989년 하천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