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는 28일,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예천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최근 미국산 사과 수입과 소고기를 비롯한 축산물 수입 논의가 협상 테이블에 오르고 있다는 보도는 우리 농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 식량안보와 농업의 뿌리를 송두리째 흔드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특히 “우리나라는 이미 미국산 농축산물의 주요 수입국으로, 한미 FTA 발효 이후 지난 15년간 대미 농축산물 수
한국서부발전은 새 정부의 전력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22일 전사적 조직개편을 시행했다.서부발전은 지난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이정복 사장이 주관하는 세 차례의 전략회의를 통해 정부의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회사의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정립했다.특히 전력산업 분야 주요 정책인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사회적 가치 이행강화를 회사 사업 방향의 핵심 키워드로 도출하고 선제적 이행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이다.우선 탈탄소화・분산화 정책에 부응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 정
한국서부발전은 새 정부의 전력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22일 전사적 조직개편을 시행했다.서부발전은 지난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이정복 사장이 주관하는 세 차례의 전략회의를 통해 정부의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회사의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정립했다.특히 전력산업 분야 주요 정책인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사회적 가치 이행강화를 회사 사업 방향의 핵심 키워드로 도출하고 선제적 이행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이다.우선 탈탄소화・분산화 정책에 부응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 정
국민주권과 실용주의를 내세운 이재명 정부는 출범과 함께 AI 100조 투자, 소버린 AI 추진 등을 위해 AI 미래기획 수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AI 기업 출신 인사로 임명하는 등 AI, 데이터, 미디어 등 디지털 정책 분야에서 산업 중심의 대변화를 예고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정부 조직 개편 TF를 만들어 기재부 분리, 검찰 개혁,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을 포함한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AI를 포함한 디지털 분야의 거버넌스 개편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디지털 정책 거버넌스로는 과
양양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관내 124개리 모든 마을에 마을담당공무원을 출장 배치하여 선불카드 신청서 접수를 현장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접수는 다양한 신청 방식이 있지만,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신청에 한해 운영된다.마을담당 공무원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각 마을을 방문해 선불카드 신청서를 접수한 뒤,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내용을 검토하고 8월 1일까지 2차 출장을 통해 선불카드를 현장에서 지급할 계획이다.한편
영주시는 지난 16일 ‘적동교 철거 및 도로 정비 기본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시가 추진 중인 적동교 철거와 주변 도로 정비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타당성 조사 경과 △교량 노후화 및 철도 이설에 따른 정비 필요성 △도로 정비 기술적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중앙선 철도 운행에 따라 설치된 적동교는 복선전철화 사업 완료로
춘전목재협동조합이 국산 참나무를 활용한 체육관용 마루와 무절 판재 제품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현재 KS인증과 조달 등록을 준비 중이며 일반 시판도 검토하고 있다.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신갈, 졸참, 갈참, 상수리, 굴참, 떡갈 등 국내 자생 참나무 6종을 원재료로 사용한다. 춘목은 원목을 국내 업체로부터 매입해 직접 제재하고 건조한 뒤, 자체 공정으로 표면 가공과 핑거조인트 접합, 몰딩, 코팅 등을 거쳐 최종 제품으로 제작한다.지난해 중순부터 시제품 생산을 시작해 현재까지 수백 평 규모의 제품을
정부가 AI 데이터센터 등 AI 시설에 대한 민간 투자 세액 감면을 2배 이상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지난 3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국가전략기술로 격상, 세액 공제가 확대되는 AI 분야에 AI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을 전향적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하면서 세액감면율 대폭 상향이 검토되는 것이다.다만, AI 데이터센터가 세액공제 확대 대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혁신 생산 시설'에 해당하느냐를 두고 막판 고심 중이어서 업계에서는 제조업 중심적 사고로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무산될지 우려하고 있
전남 함평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애로 해소를 위해 지난 21일 기업인 간담회를 했다. 이상익 군수와 군 관계자, 중소기업융합 함평천지회 소속 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력난, 판로 확보, 시설 노후화 등 기업 경영 전반의 어려움이 논의됐다.함평천지회는 학교농공단지 입주기업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소기업 협력 단체다. 현재 23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참석 기업인들은 현장 중심 정책 지원과 실질적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함평군은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해 구체적 지원 방안을
울산시가 공무원 사칭 범죄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에 이어 부서 사무실 입구에 부착된 직원 배치도 일부의 비공개 전환을 검토한다.울산시는 최근 열린소통방에 접수된 ‘공무원 사칭 문제 해결을 위한 부서 배치도 이름 삭제 또는 표기 변경’ 제안에 따라 직원 개인정보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이 같은 방침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그 동안 울산시는 민원인의 부서 방문 편의와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직원 사진, 성명, 담당업무를 포함한 직원 배치도를 부서 사무실 입구에 부착해왔다. 이는 행정서비스헌장에 명시된 이행 기준에 따른 것이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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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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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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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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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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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월 홍수·산사태 예측 기후위성 1호 발사 
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발사한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도는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4일 서울시에 있는 기후위성 제작 현장에서 도민 초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초청 대상은 경기도와 기후도민총회에 참여한 도민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평가해 선정한 30명의 ‘평범한 기후영웅’ 도민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경기기후위성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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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본격 시행되는 지역사회 돌봄통합 제도의 조기 정착과 인천형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2025년 제21회 인천미래포럼’이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돌봄통합, 인천에서 출발하다’란 주제로 열린다.인천대 정책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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