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지만 주민 3명이 즉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25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6분쯤 남구 봉덕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다. 화재 직후 건물 내에 있던 주민 3명이 스스로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북 영천시 한 온천 목욕탕에서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을 거두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8분쯤 영천시 서산동 한 온천 목욕탕에서 아이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의 9세 A군을 발견해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A군은 사망했다.경찰은 숨진 아이가 아버지와 함께 목욕하다가 아버지가 때밀이를 받던 중 A군이 온탕에서 놀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 도련1동애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주민 6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42분께 제주시 도련1동 소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오전 1시52분 진화됐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당시 아파트에 거주하던 주민 60여명이 대피했다.소방당국은 해당 충전 중인 상황에서 전기차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30대 남성이 숨졌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분쯤 달서구 용산동 한 4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이 30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발화 세대에 거주하던 3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같은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 8명이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와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감식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보조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휴대용 보조배터리 사용에 있어 사용자 스스로의 경각심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지난 7일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한 50대 남성이 호주 멜버른 공항 VIP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주머니에 있던 보조 배터리가 폭발해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남성이 다리와 손가락에 경미한 화상을 입고, 라운지 주변에 배터리 산성액이 흩뿌려진 것을 확인했다.미국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는 손상, 과열, 과
대구의 한 제지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도색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1일 경찰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6분쯤 달성군 유가읍 한 제지공장에서 A씨가 도색 기계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던 중 롤러에 끼여 숨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A씨를 기계에서 꺼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해당 공장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및 대구서부지청은 해당 공장에 대한 작업 중지 조치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에 대
29일 오후 2시 15분께 부산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근처 모 아파트 주변에서 거대한 멧돼지가 출현해 일대를 휩쓸고 다녔다.이 때문에 80대 주민 1명이 얼굴 등에 중상을 입었고, 60대 경비원도 오른쪽 다리에 경상을 입어 근처 병원에서 치료받았다.멧돼지는 오후 3시 4분께 근처 식당 텃밭에서 출동한 경찰과 엽사 등에 의해 포획됐다.관할 자치단체는 멧돼지 출현 신고가 접수되자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에게 "외출할 경우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제주에서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2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갯바위에서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이 확인한 결과, 이 돌고래는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길이 255cm, 둘레 136cm였다. 돌고래 사체에서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다.제주대 김병엽 교수에 따르면, 이 돌고래는 사후 30일 이상 경과한 남방큰돌고래로 추정되고 있다.해경은 고래연구소에 고래 사체를 전달했으며, 추후 지자체에서 수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제주해경 관계자는“남방
28일 새벽, 제주 동문시장에 위치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22분쯤 제주시 이도일동 동문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10여분만인 새벽 0시 31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당 내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523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냉동고 전원부 연결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6일 오전 2시28분께 울산 동구 학문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대 남녀 2명이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었다. 불은 2층 다락방에서 무선조종 자동차 리모컨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소방인력 32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오전 2시56분에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집기류 등이 타면서 총 445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RC카 리튬배터리 충전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은정기자 k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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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스팩 상장 몰려… 상장 초기 '급등→급락'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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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18~29세 청년 전용 'KB Youth Club 체크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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