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황산공원 선착장 일대에 수상비행장 설치를 추진하면서 관광활성화를 꾀하고 나섰다. 1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양산시는 기존 곤돌라·유람선 사업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대안형 관광 콘텐츠로 수상비행장 도입 타당성을 검토해 왔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상비행장 설치사업’을 주요현안사업으로 선정, 첫 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민간투자사업자를 유치해 황산공원 선착장 일대에 1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 할 수 있는 수상비행장을 설치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시비 30억원과 민간투자 50억원 등 총 80억원이다. 양산시는
경기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국미순 의원은 지난 28일 환경국 위생정책과, 하수관리과, 수질하천과, 도로교통관리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 행정을 실효성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국미순 의원은 올해로 3회째 개최된 수원 K-뷰티 박람회에 대해 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명목으로 시비 2억5000만 원과 총 4억 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미흡한 성과를 지적했다.이어 전시 참가기업 61개 중 수원 기업은 10개에 불과한 점, 위생·비관련 분야 업체가 박람회에 참가한 점, 체험 인원
대전 대덕구가 장동~상서동을 잇는 도로를 개통, 단절된 지역 교통여건 개선에 나섰다. 해당 지역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으로 개발이 제한되면서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뒤처져 있었다. 이에 대덕구는 2021년부터 국·시비 등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연장 1㎞, 폭 10m의 도로를 조성했다. 이번 도로 개설공사를 통해 1만3000여명의 주민 이동 편의성 개선은 물론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정체돼 있던 생활 기반과 도시 기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도로 개통은 주민의 이동권을 회복하고
강화군이 인천시 최초로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 전담 부서를 신설한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강화군은 올해 2월 전국적인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그간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던 인구정책 추진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정책 전담 조직인 ‘인구증대담당관’을 신설했다.중앙정부 차원의 ‘인구전략기획부’ 출범에 발맞춘 선제적 조치로, 인구정책을 전략적으로 총괄·조정하기 위한 행정 체계 개편이었다.조직 신설 이후 강화군은 인구 관련 국·시비 확보는 물론 신규 정책 발굴과 사
대구 동구가 산불 대응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동구는 최근 대구에선 처음으로 ‘산불대응센터’를 준공, 산불 예방부터 신속한 초동 진화까지 아우르는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국·시비 약 4억원을 투입해 지묘동 연경지구 서원연경공원에 약 155㎡ 2층 규모로 지어졌다. 또 산불 전문 진화대원들을 위한 대기실과 탈의실, 샤워실 등도 갖췄다. 특히 산불 진화 차량 차고지와 장비 보관시설도 함께 갖춰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출동과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산불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산림
용인특례시는 11일 처인구 원삼·백암면 주요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짐에 따라 용인 전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비 100억원, ㈜삼천리 100억원 등 총사업비 226억원을 들여 올해 12월까지 원삼·백암면 주요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원삼면 좌항·사암·두창리를 시작으로 백암면 근창리까지 약 1700세대, 도시가스 공급관 50.5km를 연장했다. 그동안 원삼·백암면 주민들은 도시가스가 연결되지 않아 LPG를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
서귀포시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2026년 감귤명인 활용 억대 농가 육성 전략사업' 교육생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감귤 명인교육은 감귤재배의 선진화와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매년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서포시에서 지정한 감귤명인이 직접 경작하는 과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교육 품목은 비가림온주, 한라봉, 레드향, 성목이식이다. 수강하고자 하는 교육 품목을 감귤재배시스템에 등록하고 재배 중인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교육 품목별 물관리 방법, 시비 요령, 병해충 관리, 전정 기술, 예비지
서귀포시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2026년 감귤명인 활용 억대 농가 육성 전략사업’ 교육생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감귤 명인교육은 감귤재배의 선진화와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매년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서귀포시에서 지정한 감귤명인이 직접 경작하는 과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교육 품목은 비가림온주, 한라봉, 레드향, 성목이식이며 수강하고자 하는 교육 품목을 감귤재배시스템에 등록하고 재배 중인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교육 품목별 물관리 방법, 시비 요령, 병해충 관리, 전정 기술, 예비지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버스정류장 45곳 주변을 대상으로 자전거도로 정비 등 ‘영종국제도시 버스정류장 주변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버스정류장과 접해있는 자전거도로 때문에 버스 이용자와 자전거의 동선이 겹치는 등 충돌 가능성이 있어, 보행자와 자전거가 안전하게 교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보행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이에 구는 영종국제도시 내에 소재한 45개소의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시비 보조금을 포함한 약 2억 원을 투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통해 위헌 논란이 일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해 “위헌이 아니더라도 위헌 시비 자체를 최소화하겠다”며 “의원총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고, 수정할 부분은 과감히 수정하겠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해당 법안이 “내란·외환 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엄중히 단죄하고, 내란 잔재를 철저히 청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성급한 입법으로 재판이 지연되거나 석방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도록 조정할 의사를 드러냈다.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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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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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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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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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해설 전문 여행사 트래블레이블이 집필한 여행형 역사서 ‘당일치기 조선여행: 전국 편’이 노트앤노트에서 출간됐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신라의 금관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품에 안긴 바 있다. ‘도시 자체가 박물관’이라는 별명을 가진 경주에서 벌어진 일이다. 화려한 상징은 시대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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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12월 30일 공시를 통해 김인규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장인섭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사회 결의에 따라 장인섭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장인섭 신임 대표이사는 수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하이트진로에서 상무와 전무를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최대주주와의 특수관계인으로 알려져 있다.하이트진로의 주가는 12월 30일 오후 12시 10분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전일 대비 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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